비오면 더 맛있는 전문점 못지 않은 버섯들깨수제비!!

BY 맑음 조회 : 1,084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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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요며칠 국물요리도 땡기고...

면요리도 막 땡기기에...

 이른 아침에 반죽 만들어 냉장실에 던져놓고 저녁때까지 숙성시킨 후,,,

남푠 퇴근시간에 맞춰 멸치육수 뽑고

채소손질하여

버섯들깨수제비 만들기 준비 끝~!!

남푠이 들어오자마자

언능 샤워하라고 한후 수제비 뜯기 시작~~~ㅎ

 

 

수제비만드는 일이 이렇게 흥분되고 즐거웠던 적이 있었던가?!? ㅋ

 

우야둥둥

비오면 더 맛있는... 버섯들깨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

 바로 들어갑니당~^^

 

 

 

[ 버섯들깨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 수제비 만드는 법, 수제비 반죽 ]

 

 

 

 버섯들깨수제비 만들기 재료

 

 

* 수제비 반죽 - 통밀가루 2컵, 찹쌀가루 1/2컵, 감자전분 1/2컵

포도씨유 1큰술, 천일염 3꼬집, 물1컵하고 약간 더...

( 240ml 가 한컵인 계량컵을 사용했어요. 시중엔 200ml가 한컵인것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멸치육수 - 국멸치 한줌, 디포리 한줌, 다시마 1장(10*10), 마른표고 한줌, 물 6컵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 부재료 - 느타리버섯 한줌, 애호박 1/4토막, 감자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3개쪽분량, 실파 적당히, 들깨가루 적당히

 

 

 

 

 

 

 

위의 레시피대로 반죽을 해주세요.

굿바이조미료님이 감자전분을 넣으면 더 쫄깃하고 불지 않는다고 하여

처음으로 감자전분도 넣어보았습니다.ㅎ

찹쌀가루까지 넣었으니 두배로 더 쫄깃하기를 바라며...

숙성을 위해 랩 씌워 냉장실로...^^

 

 

 

 

 

12시간 이상을 숙성시킨 후 꺼내니 반죽이 수분을 머금고 완전 촉촉하고 나긋나긋해졌어요.

 

참고로,,,

 굿바이조미료님의 경험에 의하면

 냉장실에서 2~3일 숙성시키면 더 맛있다고 하여  반죽을 일부러 많이 만들었어요.

반죽의 반은 오늘 만들어 묵고

나머지 반은 2~3일 후에 묵으려고...ㅋ

( 해서,,반죽은 총4인분의 양입니다 )

 

 

 

 

[ 버섯들깨수제비 육수 만드는 법!! ]

 

깊은 맛을 위해 멸치, 디포리, 다시마, 말린표고버섯을 찬물에 넣어 1시간쯤 우린 후

뚜껑 열고(비린내를 날리려...)  끓여줍니다.

( 물이 끓으면서 증발할것을 계산하여 6컵 사용 - 2인분 )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불로 줄인후 10분 이상을 더 끓여준후

 표고버섯을 제외한 나머지재료를 건져줍니다.

 

 

 

 

 

멸치육수가 끓는 사이,,,

 나머지 재료 준비해 놓으시공...

감자와 양파는 일부러 얄팍하게 썰어놓았습니다. 취향껏 하시면 되어요^^

 

 

 

 

 

마늘도 다져놓고...

멸치육수 만들고 건져 놓은 재료 중 다시마도 채썰어 놓고...

실파도 쫑쫑 썰어놓고...

( 실파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꼭 뚜껑 덮어놓기!!)

실파향이 생명임돠~ㅎㅎ

 

 

 

 

 

멸치 육수에 국간장과 멸치 액젓을 넣어 간을 대충 맞춘 후 끓어오르면...

 

 

 

 

 

 

수제비반죽 떠서 넣어주기!!ㅋ

 

찹쌀가루를 넣었더니 반죽이 매끄럽진 않아여~

 

 

 

 

 

곧바로 감자, 호박, 느타리버섯 넣어주고...

한소끔 끓으면 다진마늘과 청양고추 넣고...

 

거품은 취향껏 걷어주셔도 되고 아님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전에 tv정보 프로에서 그러더라구요.

육수 끓이며 나오는 거품엔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는 달리 칼슘같은 영양소가 많다고...^^

 

 

 

 

 

 수제비 반죽과 감자가 다 익으면 들깨가루를 취향껏 넣어주세요.

 

이때,,,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추가~

저는 딱! 좋아서 패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쏭쏭 썰을 실파를 고명처럼 올려주면

버섯들깨수제비 완성입니다!!^^

 

 

 

 

 

마트에서 일부러 아주아주 젤 얇은 베이비 실파를 사왔는데

이렇게 썰어서 올리니 실파가 넘 이쁘다 못해 사랑스럽기까지 하여여~ㅋ

 

 

 

 

 

통밀가루과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빛깔이 약간 우중충해 보이지만

이거야말로 건강한 비쥬얼이라고 막 우겨보며...ㅋ

 

 

 

 

 

버섯과 함께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먹고...

 

 

 

 

 

멸치육수에 들깨가루 풀은 국물도 구수한 맛에 자꾸 퍼묵다 보니

한방울도 안남았다나뭐라나...ㅋ

 

 

 

 

 

비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는 버섯들깨수제비!!

 채썰어 놓은 다시마를 다 먹고 나서 발견~!!

같이 섞어 묵었어야 하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