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호박
된장 감자호박 볶음
감자호박 볶음에 된장을 넣어서 볶음을 했더니 감자의 식감이 달라지더라구요.
쫄깃쫄깃한 감자의 맛은 평소 즐겨보지 못한 그런 맛이랍니다.
시누이집에 놀러가면 항상 먹는 음식인데 어깨너머로 배운걸
저도 집에서 자주 하게됐어요.
쉬운요리여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랍니다.
목석같은 울 남편도 맛있다고 표현해주는 음식중 하나지요.
한번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그럼 시작해볼께요~
재료: 감자, 호박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없는 간단한 재료면서 구하기도 쉬워 언제라도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요리예요~
감자와 호박은 반달썰기로 하되 너무 얇지 않게 써는게 중요해요.
이정도 두께면 딱 좋답니다.
※너무 얇게 썰면 팬에 들러붙어 모양이 망가져요.
달군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감자를 먼저 넣고 볶습니다.
그다음 호박을 넣어요.
※감자가 단단해서 빨리 익지않기때문에 먼저 익혀야해요.
호박은 금세 익거든요.
양념그릇에 간장과 된장을 넣었어요.
된장은 구수한맛까지 더해줘서 완성됐을때 된장의 참맛을 느낄수 있어요.
※ 된장을 넣기때문에 간장을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음식이 짤 수 있으니까요~
마늘도 넣어요.
골고루 양념을 자~알 섞어요.
감자가 투명한 빛을 내면 그때 양념장을 끼얹어줘요.
양념장을 넣은후 불을 줄이고 양념이 감자와 호박과 어우어지면 불을 끕니다.
감자와 호박의 모양이 이렇게 살아있어야 합니다.
너무 오래볶으면 야채에서 물이나와 물러지게 돼서 지저분하니 신경써야해요.
완성된 된장 감자호박 볶음을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봤어요.
감자의 본 색상이 눈에 띠죠~
뜨거운 팬에서 오래 볶지 않았기 때문에 색상이 살아있는 거랍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이 더해서 지금껏 호박볶음이나 감자볶음에서 느꼈던 그맛과는
다른 느낌일거예요.
씹는맛이 쫄깃쫄깃해서 아이들도 고기맛이라고 잘도 먹는답니다.
초간단 요리지만 잠깐 소홀하면 양념이 탈수 있으니 이것만 주의하면
아주 쉬워요^^
이런맛한번 같이 느껴보지 않으실래요~
토속적인 맛 좋아하는 우리 신랑에게 딱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