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건강지키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그건 골고루 다 잘먹는게 아닐까 싶어요.

직장맘이였다가 전업맘이 되었는데 제일 부담스럽고 골치아프고 걱정스러운게

아이들 먹거리더라구요.

친정 엄마가 그 동안은 아주 잘해주셨는데 전 초보다보니까 늘 조리된 음식을 사주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이것저것 보다가 직접 만들어보기로 한 요리(사실 요리라고 할것도 없이 미약합니다.)가 샐러드입니다.

아이들이 야채를 잘 먹지 않아서 아주 잘게 채썰었더니 너무너무 잘 먹더라구요.

빵에 넣어 간식으로도 먹고 밥반찬으로도 아주 잘 먹어요.

아이들이 맛있다고 잘 먹는거 보고 눈물 흘릴만큼 감동적이고 뿌듯했어요.

다른 분들은 아주 음식도 잘 만드는데 전 좀 사실 대단한게 아니라 조금 창피하긴 하네요.

만들기는 아주 쉬워요.

마요네즈,호박,감자,옥수수콘,양파,햄,맛살,계란,오이

호박과 감자,계란은 삶고 쪄서 둡니다.

야채와 준비한 재료는 잘게 채썰어 마요네즈 넣고 버무리면 완성.

평소에는 단호박을 넣지 않았는데 단호박 쪄서 넣으니 색깔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달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