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담백한 백김치담기

BY 문기화 조회 : 2,583

재료

배추한포기, 본문참조해주세요~

만들기


 

아파트 이웃에 사시는 할머님이

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당뇨수치가 넘 많이 올라가서

당뇨수치를 떨어뜨린다고 입원을 하셨다네요..

평소 그집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는지라

병문안을 가야하는데...

할머니께서 백김치를 좋아하신게 생각나

백김치 한포기 담궜어요..

미리 담궜다가 좀 익으면 가져다 드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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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는요..

 

배추1포기

절임용소금2컵(1컵은 소금물만들고 1컵은 절일때 사용해주세요)

김치양념:감자중1개(삶아서 사용합니다)

            새우젖3(물한컵과 끓여서 사용합니다)

            배1/2개(즙을 내서 사용합니다)

            설탕약간(기호에따라 생략가능)

김치속재료:무우,쪽파,마늘,생강,홍고추,대추(밤이나 당근을 넣으셔도 됩니다..취향껏)

 

이렇게 필요합니다

 

 

김치는 첨부터 많이 담는다고 애쓰지마세요~

요즘은 재래시장이건 농협하나로마트건

어디서나 쉽게 배추나 무 등 농산물을 쉽게 저렴하게 구입할수있으니

적은양으로 자주 담아먹는걸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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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양이 적으니 일도쉽고

간맞추기도쉽고..나중엔 정말 김치달인이 된답니다..ㅎ

 

 

식구많은집에선 웃으실지 모르지만

배추한포기 절였네요~

사실 많은양의 배추를 절이실때는

절임용소금 한컵을 미지근한 물에 푼다음

배추를 한번 젹셔주고..

그담에 나머지 소금으로 배추켜켜이 소금을뿌려주면 되는데요..

전 한포기 절이는지라

바로 소금뿌려 간해주고..나중에 물을 조금 부어주었어요~

아무래도 소금만 뿌리는거보단 물을 한컵정도 뿌려주면

더 잘 절여지더라구요~

 

 

아파트 실내 온도가 따뜻해서 그런지

5시간정도 절이니 잘 절여졌는데..

대충 6시간정도 절이시면 딱 잘절여지는거 같아요~

 

 

지난번 김치담글때 설명드린것처럼

배추는 손으로도 간을 짐작할수있는데요..

배추를 구부려보아 부러지지않고 잘 구부러질정도면

잘 절여진거예요..

그담에 물에 씻어서 한개 찢어 간을보시고..

혹시나 간을 잘못해 좀 짜다싶으면

별로 안좋은 방법이긴 하지만..물에 잠깐 담궈 염도를 낮출수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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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절여놓은 배추 물빠질동안

김치양념과 속재료 준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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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새우젖을 물넣고 한번끓여서

식힌다음 육수로 사용할거라

미리끓여 좀 식혀놓아야 겠어요~

 

 

새우젖3과 물한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뚜껑닫으면 절대안되요..막막 넘치거든요..

사진처럼 우르르 끓으면 불을 꺼주심 되네요~

 

 

새우젓 맛이 우러나라고 냄비에 넣은채로 식힌다음

촘촘한 망이나 거즈위에 올려 육수만 받아주세요~

 

 

배를 채를썰어서 넣으셔도 되지만

전 배즙을 준비했어요~

 

 

믹서에 새우젖육수와 배즙 감자를 넣고

윙~갈아주세요~

감자는 찹쌀풀대신 넣는곤데..

지금 백김치 가져다주려는 할머님께 배운비법이예요~

김치가 숙성될수록 어찌나 맛있는지~

담에 함 담궈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자..

이렇게 농도가있게 갈아져요~

고추가루만 빠졌지 머 일반 배추김치 담그는거 하고

똑같져머..

 

 

넣고싶은 야채들을 준비하는데..

제가 소개한 재료들외에 밤을넣거나

홍고추를빼고 당근을 넣거나 하셔도 됩니다..

요리는 기본만알면 약간의 응용도 좋은거 같아요~

 

 

새우젖만으로 충분한 간이되고

설탕도 추가로 넣어주었기에

딱 알맞는 간이지만..

혹시나 제가 제시한 양을 넣었는데

간이 안맞다하심..실패다..이리생각마시고

소금을 추가하거나 설탕을 추가해서 맞을내주세요~

 

 

김치양념 완성입니다..

절여진 배추사이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끝~

 

 

배추잎 사이사이 김치재료를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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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백김치는 담궈서

바로먹는것보단 좀 숙성해서 먹어야

맛있는거 같아요~

 

 

자극이없어

특히나 아이들이나 어른분들 좋아하시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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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별미 군고구마 먹을때도 넘 맛있잖아요~

 

 


김치..

어렵다 생각마시고

조금씩 자주 담아보세요~

금새 김치달인등극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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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