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남편 퇴직 후 귀농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올해 배추 농사를 지었답니다~
언제부턴가 절임 배추로 편하게 하던 김장`
올해는 배추를 다듬고,절이고 씻어서 실어 왔어요.양평에서~~~
영상 20`가 넘는 더운 날 김장을 했답니다.
2~3일 전만해도 생태가 없더니 오늘 싱싱한 생태를 구할 수 있었어요~
제가 하는 김장 배추 김치의 비법은 생태와 생새우랍니다.
물론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맛을 내는데 중요하지만요~~~
재료; 배추 절여서 물 뺀 것 40kg, 무 2다발,고추가루(마른 고추 씨 빼고 5근 빻은것--1.6kg정도)
새우젓 400g, 잡어 액젓 1L, 생새우 700g, 생태 2마리(소금1큰술, 고추가루 1/4컵)
간마늘 800g, 생강 120g, 쪽파 1단, 대파 5뿌리, 갓 2단, 미나리 1단(600g),
매실 1컵, 찹쌀가루 1 1/2컵, 물 1.5L
배추는 채반에 물기를 빼줍니다.
찹쌀 풀은 되직하게 만들어서 식혀 주세요~
생새우는 소금을 2큰술 넣고 한번 씻고 채반에 물을 내리는듯 흘려 보내 씻어 줍니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단물이 다 빠지거든요~
생태는 잘게 토막내서 소금, 고추가루를 뿌려 놓아요~
속을 넣을 때 사이에 한개씩 넣어 주세요.
채를 썰고~
고추가루를 반만 먼저 버무려요~
잡어액젓을 함께 넣어요~숨이 죽어요~
찹쌀풀을 넣고~
남은 고추가루,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액을 넣고 버무리고~
생새우를 넣고 갓, 미나리, 쪽파, 대파를 넣고 버무리세요~
속이 완성됐어요~ 전 소금을 넣지않고 젓갈로 간을 합니다~
사이사이 넣을 무는 위생장갑에 묻은 양념을 발라 줍니다~
양념 위에 배추를 놓고 속을 넣으면 국물을 흡수해서 나중에 속이 모자랄 수 있으니
따로 양푼을 준비해서 속을 넣으세요~
배추를 모아 잡고 아래쪽 잎이 큰쪽 부터 위로 양념을 넣어 줍니다~
배추 하나에 생태 1~2 조각씩 넣어 주고 무도 사이사이 틈이 생기는 곳에 넣으세요~
딤채가 처음 나올 때 사서 12년을 썻는데 고장나서 새로 바꿨는데 용기가 너무 커서 무거워요~
베란다 까지 옮기는데 휴대용 카트로 했어요~ ㅋ
겉잎을 덥고 고추가루를 솔솔~ 뿌려 주세요~
사진을 빼먹었네요~~~
올해 맛있는 김치를 먹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