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1/3개(작은 싸이즈), 비엔나 소시지 약 15개 가량, 소금/후추 한꼬집씩, 들기름 1t
< 재료 >
단호박 1/3개(작은 싸이즈), 비엔나 소시지 약 15개 가량, 소금/후추 한꼬집씩, 들기름 1t
(계량 기준: 컵 - 종이컵(납작), T - 밥숟가락(살짝 봉긋), t - 커피스푼(살짝 봉긋))
울 애들이 싫어라하는 단호박과 좋아라하는 비엔나를 한꺼번에 볶으면 아이들은 이 반찬을 어떻게 먹을까요??
궁금, 궁금...
비엔나 소시지와 단호박은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특히 단호박은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 (감자 이상 걸리는 듯 해요) 좀 얇게 저며주세요.
전 멋도모르고 대강 잘랐다가 익히는데 시간 엄청 소요됐습니다.
달군 팬에 들기름 조금 넣고 단호박과 소시지를 달달 볶아주세요.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소시지에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많이 넣지 않아도 되요, 한꼬집씩만...
완성된 단호박 비엔나 볶음!!!
역시나...
울 애들은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큰놈은 비엔나만 골라먹고,
작은애는 배부르다 아예 안먹고... 쩝...
억지로 먹일라하니 왝왝거리고...
아놔~~~
야채 좀 먹어라 이놈들아!!!
결국 남은 단호박은 제 비빔밥 재료로 사용되었네요.
남은 반찬으로 밥 비벼먹는 심정, 엄마들은 다~ 아실껄요.
제가 원래 비빔밥 디게 좋아하는데,
애들 남긴 반찬으로 비벼먹는건 디게 맛없어요.
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