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고추장,참치캔,상추, 들기름,소금,검은깨
예전에 어디에선가 한식브런치를 소개하더라구요.
깔끔하니 참 맛나게 생겨서 제맘대로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어본지는 한참 되었지만 소개해 볼께요.
멸치로 진하게 우려내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멸치국수와
초간단 레시피인 상추쌈밥입니다.
.. 재료 ..
(1인분량)
상추쌈밥 재료 - 밥 1/2공기, 들기름 1/2ts, 검은깨 적당량, 가는소금 약간, 고추장 2ts, 참치캔 3Ts정도, 상추 4장
국수 재료 - 우리밀 국수 60g, 다시마 3*3cm 1장, 멸치 7~8마리, 물 550cc, 마늘 1톨, 국간장 1/2ts,
표고버섯 1/2개, 양파 1/6개, 당근 약간, 쪽파 3~4뿌리, 청양고추 1개
집에서 그냥 만들어 먹는 멸치육수를 낸 평범한 국수예요.
다시마를 미리 찬물에 담가 우려내면 좋지만,
시간이 없을때는 멸치와 함께 물에 넣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직전에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끓는물에 10분정도 더 우려줍니다.
당근도 얇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표고버섯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해 주시구요.
면도 삶아서 찬물에 헹군후 물기를 빼서 준비해주세요.
멸치를 우려낸후 건져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양파, 표고버섯, 당근과 국간장을 넣어서 잠시만 끓여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쪽파를 넣은후 불에서 내려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서 버섯넣을때 같이 넣어서 끓여주셔도 되구요,
그릇에 담아낸후 얹어주셔도 되요.
이건 국수 끓이는것보다 더 간단해요.
우선 캔에 들어있는 참치는 체에 밭쳐서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밥 1/2공기를 그릇에 담고, 들기름과 검은깨, 가는소금을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그런다음 비닐장갑을 끼고 밥을 조금씩 떼어 살짝 둥글납작하게 만들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상추를 바닥에 펴주고,
그 위에 밥을 얹어주세요.
밥 위에 고추장을 듬뿍 올려주고,
기름기를 뺀 참치를 적당히 올려주시면 완성이예요.
이렇게 해서 한식 브런치 한접시가 완성되었습니다.
상추에 싸서 먹는거라 고추장을 너무 조금만 올리면 살짝 싱겁습니다.
재료만 준비되어 있으면 이 상추쌈밥은 금방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국물이 칼칼하니 참 좋네요.
땅콩버터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