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있어요, 본문에 있어요.
얼큰한 ~~~ 육계장
명절에 남은 나물 처리 하기 딱 좋은 버젼 이죠..^^
우리 집은 육계장 끊이는 날이 정해져 있어요.
명절이나, 제사가 있던 2-3일 후쯤 ㅎㅎ
그래서.. 일년에 7번쯤.. 끊인다는..^^;;;
울 집에 제사가 엄청 많거든요 ㅎㅎ
느끼한 음식 다음에 얼큰하게
또.. 처지 곤란 나물도 처리 해서 좋구요
재 료 는
남은 나물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시금치, 무나물)
무 1/2개, 대파 1 뿌리, 청양고추 3개
사골육수, 사태살 약간
양념 : 고추기름, 국간장, 까나리액젓, 천일염, 고추가루, 후추가루, 맛술
다진마늘
무를 좀 넉넉하게 준비 했어요.
고추기름 약간 넣고 볶다가,
준비한 사골육수와, 물을 1:1 비율 정도로 넣고 끊였습니다.
무가 충분히 익고 육수가 시원해 지도록~
육수 없으시다면, 시판 곰국 사용 하셔도 괜찮구요.
명절에 남은 나물 넉넉히 준비 한 다음,
요기에 다진마늘, 고추가루 넣고 고추기름도 넣고
준비 합니다.
소금이나 간장 간은 안 해요.
미리, 만들어 놓은 나물 인지라,
간이 맞으니 할 필요가 없구요.
정확한 레시피를 말씀 드리기 애매 한것이
집집마다, 간이 다~~ 틀릴 테니.. 좀 애매 한 것도 있네요..^^;;;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나물도 넣고, 사태살도 찢어서 넣었어요.
전, 사골육수 끊일 때 함께 준비한 사태살 이에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나물만 넣으면 너무 썰렁~~ 하니 그러니까요,
버섯 종류들 살짝 삶은 후에
밑간 약간 해서 함께 끊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었구요.
대파도 넉넉히~~~
대파는 어느 정도 끊은 후에 넣어요.
육계장은 좀 오래~~ 끊이는 게 맛있어요.
국간장 너무 많이 넣지 말고 1-2 숟가락 넣고,
까나리 액젓도 1-2 숟가락 정도 들어가면 감칠맛이 달라요.
마무리 간은 천일염으로
육수가 사골인지라, 맛술도 약간 넣으면 확실히 좋은 거 같아요.
고추가루랑.. 다진마늘도 넉넉히 넣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