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칵테일새우, 대합, 양파, 시금치, 대파, 마른홍고추, 팽이버섯
날씨가 추우니 뜨끈한 국물생각이 간절하네요.
얼큰한 것 먹고 싶은데 매운것은 싫고...
그래서 깔끔하면서도 얼큰함을 살아있는 '하얀 짬뽕' 만들어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굴 입니다.
싱싱하고 통통한 굴, 칵테일새우, 대합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맘대로 준비해 주세요..
양파, 시금치, 파, 마른홍고추, 팽이버섯 준비해 놓습니다.
대파가 없어 쪽파로 대신했습니다.
모든 재료는 한 입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넓은 냄비에 기름두르고 마늘, 마른 홍고추넣고 칼칼함이 베 나오도록
볶아 줍니다.
양파도 색이 투명해 질때까지 볶습니다.
다시마우린물 붓고 시금치 대합넣고 우르르 끓여 줍니다.
칵테일새우, 굴 넣고 잠시 끓입니다.
굴은 오래끓이면 맛이 없어지지요..
팽이버섯 넣고 마무리~
마른 홍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함이 살아있는 '하얀 굴짬뽕'이 완성되었습니다.
짬뽕인데 왜 면이 없냐고요??
ㅎㅎ 저흰 이렇게 해서 밥에 부어 짬뽕 밥 해 먹는답니다.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하얀 굴짬뽕'..
뜨끈뜨끈 후후 불며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술 먹은 다음날 속풀이로도 이만한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