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부, 새싹채소, 발사믹식초,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간장
몇일전에 아이들 간식으로 내주었던 샐러드랍니다.
딸아이가 콩은 싫어하지만, 다행히 두부는 아주 좋아하거든요.ㅎㅎ
그래서 저희집은 일주일에 2~3모 정도의 두부를 먹는답니다.
연두부에 그냥 간장 찍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 새싹채소도 있고 해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여보았어요.
워낙 두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약간 씁쓸한 새싹채소도 덤으로 같이 잘 먹네요^^
.. 재료 ..
연두부 작은것 1모, 새싹채소 25~30g
드레싱 - 발사믹식초 2Ts,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Ts, 간장 1/2Ts, 메이플시럽 1/2Ts,
검은깨 빻은것 1/2Ts, 후춧가루 약간
드레싱 재료는 한곳에 모두 섞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조금 넣어서 맞춰줍니다.
연두부를 키친타월 위에 잠시 올려놓아 물기를 빼줍니다.
새싹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연두부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새싹채소를 욜려준다음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려 내면 된답니다.
저는 아이들 줄거라서 원형쿠키커터로 두부를 잘라서 접시에 담았어요.
쿠키커터로 잘라내고 남은 짜투리도 따로 접시에 담아
새싹채소 얹고 드레싱뿌려서 먹었답니다.
두부라서 그런지 요 샐러드 먹고나면 배가 든든해져요^^
두부 옆면에 검은깨도 붙여줘보고,,
새싹채소를 위에 얹어주었더니 참 귀여워보여요~
제가 좋아하는 발사믹 드레싱으로 샤워를 해줘보아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포도와인과 즙으로 숙성시킨 발사믹 식초를 사용하시면
그 풍미가 훨씬 좋답니다.
저는 새콤한듯 달콤한 여운을 주는 발사믹식초를 참 좋아해요~
부드러운 연두부와 씁쓸한 새싹, 그리고 새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생식으로 간식을 먹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왠지 몸이 산뜻해지는 느낌이랍니다.ㅎㅎ
어떤맛일까?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