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전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

전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를 좋아합니다.

전 짭쪼름한 소세지나 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전.. 매콤하면서 달콤함을 아주 좋아합니다..

엇그제.. 울 시연양과 함께 간식을 만들었어요.

바로 미니샌드위치인데요.

늘 햄버거를 만들어달라고 보채던 녀석들을 달래기 위함이랄까요..

뭐.. 햄버거하고 조금은 차이를 보일지 모르지만..

앙증맞은 작은 사이즈덕에 아이들에게 급 관심이 쏠렸던 미니식빵샌드위치랍니다.

먼저 식빵은 쿠키틀을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을 내줍니다..

저는.. 꽃모양틀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

그리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오븐에 구워주시는데요.

이때의 온도는 180도로 맞추시구요. 약 10분간 앞뒤로 뒤집어 구워줍니다.

오븐에 따로 굽지 않고 그대로 모양틀을 만들어둔 식빵을 사용하면 좀 더 부드럽긴 하지만..

조금 색다르게.. 이렇게 구워 사용하면 씹히는 식감도 즐겁고 바삭거림에 맛도 즐겁답니다.

오븐에 구워서 노릇하고 바삭바삭한 식빵의 한쪽면에

매콤하고 알싸한 오렌지빛의 머스타드소스를 발라주세요.

겉이 바삭바삭해서 씹을때 소리뿐 아니라 맛도 즐겁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와 햄을 넣어

간식으로나 혹은.. 도시락용으로도 좋은듯 해요.

더군다나.. 거기에 알싸한 맛이 매력있는 밀러 머스타드소스를 발라주었더니..

좀더 깔끔해진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 않으면.. 햄때문으로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만드는 방법이 쉽고 간단하긴하지만..

어린이간식으로나 한끼식사대용으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