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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경상도음식] 과메기

BY 요술쟁이 조회 : 1,573

재료

과메기, 부추, 미나리, 참나물, 들기름, 슬라이스마늘, 초고추장, 생김, 물미역

만들기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여 건조시킨 것.

 

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섭씨 영하 10도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여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말린다.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물이다.

과메기라는 말은 청어의 눈은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에서 유래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

과메기는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재료보다 과메기로 만들었을 경우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한다.

또한 과메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점점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 제맛인 과메기!!!!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주로 많이 만들어지는...

해마다 이 과메기 맛을 보려고 많은 분들이 포항을 찾고

혹은 주문하여서 많이들 맛있게 드시는 그 과메기를

온 가족이 맛있게 먹고 즐기고 하였지요~~~




과메기가 보기만 하여도 윤기가 자르르~~~

손으로 만져 보아도 살짝 매끌거릴정도로 기름이 많아요

원래 꽁치가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서 그렇지만, 말려도 그런것 같아요

이렇게 기름이 좀 있어서 부드럽고 졸깃한 맛도 느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니 걱정 마시구요^^

적당한 크기로 썰었어요

 

 

 





접시에 부추, 미나리, 참나물을 길이에 맞춰 썰어서 올리고

(물론 쪽파나, 그외 다른 야채들을 곁들여도 좋아요, 취향껏 준비하시면 되지요)

물미역과 돌김도 준비하구요

과메기 올리구요

 

과메기가 살짝 비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저의 친정엄마의 방식인데

통마늘을 썰어서 그릇에 담고 들기름을 듬뿍 뿌려서

싸 드실때 통마늘을 올리고 과메기를 들기름에 한번 찍어서 싸 드시면

들기름의 향긋함에 과베기의 비릿한 맛이 좀 없어져요

 

저도 과메기를 잘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먹으니 과메기의 비릿한 맛은 없고

씹을수록 졸깃하고 고소하더라구요^^

 

 

 



또 한가지 방법은

과메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팬에 담은후

간장, 청주, 들기름을 약간씩 넣어서 살짝 구워주는 거예요

(요 방법은 어느 요리연구가께서 하시더라구요^^)

아주 겉만 살짝 구워야해요

간장이 들어가서 금방 탈 수 있으니 불은 최대한 약하게~~~

이렇게 먹어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먹는 방법은 그냥 과메기를 싸 드시는것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