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채 70g, 무 한토막, 들깨 1숟갈, 물 7~8컵
, 두부 1/2모, 대파, 홍고추1개, 참기름 1숟갈,소금약간
♪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
들깨를 넣어
시원하고 구수한 맛과 함께
숙취해소에 그만인 북어국을 끓일라치면
오현명이 부른
'명태'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북어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
물기를 짜 놓는다.
무는
얇고 나박나박하게 썰어 놓는다.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달구워진 남비에
참기름을 두루고
손질한 북어채를
넣어 달달 볶는다.
이때
다져놓은 마늘도 함께 넣어 볶는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들깨 가루를 넣는다.
끓은 모습.
어슷썬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담기 직전의 모습.
큼지막한 그릇에 넉넉히 담아 낸다.
명태를 말려서 만든
북어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질이 적은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해장국으로 많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