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쑥,포도, 콩가루,설탕,올리고당,소금,참기름
추석을 앞두고 방앗간에서 송편을 사면 편하고 좋지만 우리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위해~~~
봄에 뜯어서 삶아놓은 쑥도있고해서 직접만들기로했습니다
떡만들기전날 저녁에 쌀은 씻어서 물에 담궈서 푹~~~불립니다
다음날 아침에 불린쌀을 소쿠리에 건져놓고 장보러가면서 방앗간에 들러서 쑥을 넣고 굵은소금넣어서 빻아왔습니다
포도알하고 껍질을 분리했어요 ~~~그냥 끓여도 되지만
포도알은 먹을려고 ㅋㅋㅋ
포도껍질만으로도 충분한 색을 낼수가있답니다
포도껍질을 냄비에 담고 약간의 물을 부은후(타지않게)뚜껑을 덮고 약불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송편은 익반죽을 해야하기때문에 뜨거운상태에서 이렇게 부어요
반죽할때 주의할점은 마른가루를 한공기정도 덜어놓고 손으로 저어가면서 적당량을 부어야합니다
반죽이 되면 물을 더 넣으면되지만 너무 질면 떡을 망친답니다 ㅋㅋ 저도 경험이있습니다 ㅋ
쑥넣은 가루엔 솔잎가루가있어서 조금더 넣었어요~~~
익반죽해서 비닐팩에서 잠시 숙성시킵니다 30분정도
송편속넣을것을 만듭니다
볶아서 갈아놓은 콩가루가있었어요
설탕을 조금넣어서 해도 좋고
저는 물과 올리고당을 넣어서 버무렸어요
송편속이 달달해야 맛있다고해서 달달하게 했습니다
송편반죽은 비닐에 넣어둔채로 조금씩 떼어서 해야 만드는 과정에서 마르지않고 좋습니다
반죽은 오래오래 치대야 좋은데 ....남편은 너무 피곤하다고 자고
제가 딸들하고 반죽하면서 쑥반죽을 먼저했는데 포도색 반죽을 하면서는 지쳐서 ㅋㅋ 대충했습니다
역시나~~~포도반죽은 덜치댔더니 만들면서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ㅋㅋ
대나무시루에 면보자기를 깔고 만든송편을 올려놓습니다 서로 달라붙지않게....
솔잎을 넣으면좋다는데 믿을수있는 솔잎을 구할수가없어서 (요즘 소나무에도 농약을 한다고해서)
딸들은 열심히 만들고
저는 열심히 쪄내고~~~
딸들하고 손발이 척척 잘맞았지요~~~~
냄비에 먼저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을때 시루를 올려서 뚜껑덮고 20분쪄냅니다
20분쪄냅니다
둘째가 포도즙으로 만든 송편을 포도송이처럼 만든다고 ~~~
어때요~~~포도송이같은가요~~~
우리딸래미들이만든 송편~~~~이쁘지요~~~쪄내면서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
참기름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