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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버섯전
버섯전.. 어떠세요?
전, 쫄깃한 버섯을 정말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 음식인데,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도
흔하지 않는 부침개라서
손님들 상에 자주 내 놓는 음식이랍니다.
싱싱한 백일송이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 약100g?정도...쯤...
돼지고기 다짐육이면 더 좋겠지만,
집에 있는 것이 목살 뿐이라
전 목살을 칼로 좀 다졌습니다.
고기는..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깨소금, 참기름 ,후추가루,
마늘, 후춧가루 약간씩 넣고
밑간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프리카는 위에 꼭지 부분을 떼어 내고
동그랗게 썰어 두었구요.
버섯은 끊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물기를 빼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 두었습니다.
반죽은 튀김가루를 아주 연하게 반죽해 두었구요.
계란은 풀어서 소금 간 약간 해 두었고,
먼저, 피망을 불에 올려 두고,
그 위에 반죽 조금 떠서 넣었어요
그 위에 버섯이랑, 고기 올려 두고,
한면이 완전히 익으면 계란물 위에 붓고,
뒤집어서 굽는 데,
고기가 들어가서 잘 안 익을 수 있으니까,
꼭, 뒤집개로 눌러가면서
아주 천천히 익혀야 합니다.
전, 고기 잴때, 깜박하고 검은깨를 사용했는 데,
그냥 보통깨 사용하시면 더 깔끔하게 될거 같아요.
동래 파전 식으로 붙어서 도톰하고,
버섯이 쫄깃하고,
고기는 양념도 재대로 베어 있어서
아주 별미 부침개 랍니다.
그리고, 이건...
바쁜.. 명절에 일일이 파프리카 자르기 힘들때
내가 주로 쓰는 방법...
재료는 같구요.
대신 파프리카를 채 썰어서 위에 올렸어요.
동그랗고 크게 반죽을 떠서 후라이팬에 붓고,
그 위에 고기와 버섯..파프리카를 한 곳에 올려 두고,
계란물 부어서... 구우면..
요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