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3단, 멸치 액젓 1/3병, 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찹쌀풀, 설탕 약간, 천일염 1컵
전 올해 꽉찬 28살 미혼의 아가씨랍니다~
시집도 안가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처녀가 왠 김치 담그기냐고 생각하셨죠~~ㅎㅎㅎ
엄마께 김치도 배워보고 시집 갈 준비도 할까해서
이번에 하선정 명품멸치 액젓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기회를 얻었어요^^
그래서 워밍업으로 총각김치를 담아봤답니다~
어때요?? 때깔 좋지용 ^0^
1. 알타리무는 껍질을 칼로 박박 끌어서 제거하고 잎을 손질해서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2. 무부분을 네등분해서 천일염으로 1~2시간 정도 절였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3. 멸치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찹쌀풀을 넣고 양념을 잘 버물여 주세요^^
맛을 봐가며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4. 물기를 뺀 알타리무를 양념에 버물여 주세요^^
버물여 가면서 양념을 조금씩 넣어주어야 양념이 과하지 않아요~~
5. 충분히 버물여지면 김치통에 담아서 하루밤 묵혔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찹쌀풀을 넣어서 양념이 찰지도록 만드셔야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답니다~
엄마랑 같이 하나보니 적정량 보다는 맛을 봐가며 양념을 만들다보니 대중이 없더군요~~
역시 한국 엄마 스탈~ "요거 조금~저거 조금~ 어~ 됐따~~ㅋㅋ"
이제 시작이니 김장때 정말 팔 걷어 부치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아가씨가 담아서 더 맛나고 아삭한 총각김치 같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