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2봉지, 무 약간, 실파 약간, 생강, 마늘 다진것 2큰술,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액젓 3큰술, 설탕 2큰술, 바다소금 한큰술, 고춧가루 7큰술, 찹쌀풀 2큰술
1. 굴은 소금과 무즙을 갈아 넣어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2. 물기가 빠진 굴에 액젓 1큰술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3. 무는 사각으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줍니다.
5. 절여진 무는 물기를 빼고 고춧가루 3큰술로 미리 버무려 줍니다.
6. 생강, 마늘, 양파는 다지고, 고추와 실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파를 다져서 넣기도 하지만, 실파도 맛있어서 젓가락에 집히는 정도의 크기로 썰었습니다.)
7. 볼에 고춧가루 버무린 무, 생강, 마늘, 양파, 고추, 실파, 설탕, 고춧가루 4큰술, 바다소금, 찹쌀풀, 액젓2큰술을 넣고서 버무려 줍니다. 찹쌀풀은 물과 찹쌀가루를 섞어서 불위에 끓여 2스푼 정도를 만들어 줍니다. 양념끼리 잘 어우러지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에는 굴도 같이 넣었는데요, 양념을 다 버무린 다음 굴을 마지막에 넣어 섞어 주세요.)
지금 당장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고에 뒀다가 먹어도 더 맛있답니다.
따끈한 밥 위에 굴젓 올려서 먹으면 정말 밥도둑 따로 없는거 아시죠...
겨울에 굴이 가장 싱싱하고 향도 좋고, 맛도 좋다고 하니 많이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