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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상강 이라고 하네요..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 이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환자들 많이 늘었지요..
저희 가족은 2주전에 미리 독감 날잡아 맞고,,
지금은 모두 무사히 잘 보내고 있네요..
날이 추우니 따뜻한 밤라떼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녹여봅니다..
토실토실 알밤들..
남편님 아는분이 선물로 보내주신 아주 실한 알밤들..
밤하면 부여밤 알아주지요..
부여 굿뜨래 알밤이에요.
알밤 한대접 물을 넉넉히 붇고
중불에서 5분 약불에서 10분정도 삶아주었어요..
파근파근한 햇밤 혼자서 수저로 마구 파먹었네요..
제철 맞은 햇밤이라 어찌나 맛난지 몰라요~~
우리 딸내미 간식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밤라떼 한잔 준비합니다..
우유 200ml / 깐밤 5개 / 우유 1작은술 / 계피가루 약간
믹서기에 모두 넣고 슝~~ 갈아주면 된답니다..
사랑이 철철 넘치다 보니 계피가루가 과다 투여되었네요..
깊어가는 가을밤..
따듯한 밤라떼 한잔으로 여유를 즐겨보세요..
이제 다음주면 10월도 마지막주..
어찌 이리 시간이 잘도 흘러가는지 몰라요..
가는 세월 잡을수는 없겠지요..
대용가능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