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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ㅠㅠ
며느리로써 조금 힘든 여정이지만..
음..
일년에 두번뿐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려구요..
오늘도 혼자서 아점을 먹었어요..
혼자만 좋아하는 가지..
가지가지 보랏빛 가지..
보랏빛의 가지가 영양소가 얼마나 많은 착한 야채인지..
몰캉한 식감의 가지볶음..
혼자 볶아서 밥에 마구 비벼 먹었어요..
양파 가지볶음 / 가지볶음 맛있게 만들기
요즘 마트가면 가지가 엄청 저렴해요..
제가 생야채를 참 좋아하는데
오이고추 / 상추 등을 잔뜩 사서 쟁여두고
매끼 쌈장에 콕 찍어 먹고 있어요..
밥의 양은 좀 줄이고 야채로 배를 채우자~~~
가지 2개 / 오이고추 2개 / 양파 1/2 / 다진마늘
양념 : 굴소스 1큰술 , 포도씨유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가지는 반으로 잘라 어슷썰기 해줍니다.
소금 반큰술 정도 넣고 10분정도 절여줍니다..
가지를 절여서 볶으면 좀더 쫄깃한 가지볶음을 드실수 있어요..
팬에 포도씨유 한큰술 두르고 다진마늘 /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절여놓은 가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같이 볶아줍니다.
굴소스 한큰술 넣어줍니다..
굴소스의 깊은 맛이 가지볶음을 더 맛있게 해준다는 사실~~~
오이고추 채썰은 것을 넣고 한번 휙~~ 섞어주고
불을 내립니다.
참기름 / 깨소금 넣고 마무~~ 으리..
친정엄마가 항상 많이 볶아서 챙겨주시는 깨소금..
음식에 아주 그냥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깨소금 먹을때마다 친정엄마 생각이 불쑥~~
가지가지 맛이 나는 제철식재료 가지볶음..
간이 심심하게 되서 그냥 맨입으로 몇번을 집어먹었는지 몰라요.
몰캉몰캉.. 살캉한 느낌의 가지볶음..
왜이리 맛난지 몰라요..
제철이라 아주 맛이 단단히 들어 더 맛있는 가지볶음 입니다..
요기에 그냥 소면 팍 삶아서 비벼 먹어도 맛나다는...
이번 추석연휴는 대체휴일이 들어있어
장장 5일간의 연휴라네요..
명절 지내지 않고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부럽당~~~
추석연휴 시댁으로 친정으로 장거리 운전하는 남편님..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