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요즘 한창 프로젝트로 바쁜 낭군은

토요일은 커녕 일요일도 회사로 출근을 해요.

완전 월화수목금금금이죠...T.T

그래서 지난 주말도 어김없이 회사에 나갔는데요,

토요일은 그나마 나은데, 일요일엔 회사 주변 식당도 거의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그런 낭군을 위해 출출하면 빈속 채우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들려보냈는데요,

사과를 넣어 아삭함을 더해준 상큼한 샌드위치랍니다.^^

물론 샌드위치 속을 하나로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준 건 바로 마요네즈!

마요네즈와 사과로 특별해진 샌드위치,

한번 만들어볼까요?

-  재  료  -

호밀식빵 4장, 토마토 1개, 쌈채소 4장, 슬라이스 치즈 2장

게살사과샐러드 : 게맛살 5개, 사과 1/2개, 양파 1/4개, 적채잎 2장, 오이 1/4개,

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설탕 1/2큰술

맛살은 가늘게 찢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양파는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오이는 돌려깍기를 한 후 가늘게 채썰어놓습니다.

씨부분이 들어가면 물기도 많이 나오고, 물컹해져서 안좋습니다.

적채 역시 가늘게 채썰어 준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놓습니다.

사과는 공기와 맞닿으면 쉽게 갈변이 되므로 샐러드를 만들기 전 마지막에 썰어주세요.

다른 재료들에 비해 조금 두껍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제 샐러드를 소스재료들과 함께 고루 버무려놓습니다.

샐러드가 서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을 동안 토마토도 썰어놓고,

양상추나 기타 쌈채소 등 함께 들어갈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놓습니다.

빵은 호밀빵을 준비해봤습니다.

상큼하고 아삭한 게살사과샐러드와 고소한 호밀빵이 서로 잘 어울린다지요.

빵 위에 물기를 제거한 쌈채소를 올리고,

게살사과샐러드를 올려줍니다.

다시 그 위에 토마토를 가지런히 얹고,

치즈로 마무리한 후 빵을 덮어 완성합니다.

이렇게 쌓으면 빵에 직접적으로 물기가 닿지 않아 덜 눅눅해져요.

2개 만들어서 각각 반으로 가른 후

식빵모양이 봉긋한 윗부분 2개는 윗모양새가 잘 살도록 따로 담아봤답니다.

이거 먹고 울낭군, 든든하고 상큼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