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연어, 상추 외
연어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요즘은 캔으로 나와 있어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캔 연어를 이용해서 미리 봄기운 느껴보고자 연어 쌈밥 만들어 보았어요.
팬에 고추장 반 큰술, 고춧가루 반 큰술, 설탕 반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다진 대파 한 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을 넣고 골고루 잘 섞은 후,
기름기를 뺀 연어를 넣고 볶아줍니다.
포슬하게 볶아진 연어에요.
볶은 연어는 한 김 식혀줍니다.
밥에 참기름, 약간의 소금, 깨소금을 뿌려 밑간을 합니다.
적당량의 밥을 손에 올린 후, 볶은 연어를 밥에 올려
동글동글한 주먹밥을 만듭니다.
상추를 오므려 주먹밥을 싸서
도시락 통에 담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쌈장 약간 올린 후, 썰어 둔 청양고추를 한 개씩 올려 주었어요.
사진 찍으려고 쌈장을 위에 올렸는데요,
실제로 소풍 갈 때는 뚜껑을 덮으면 쌈장이 묻으니,
밥 아래에 쌈장을 먼저 올린 후 도시락을 싸면 깔끔하게 쌀 수 있게죠.
아직 바람이 차긴 하지만, 봄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날이 따뜻해지면 아이와 가까운 곳으로 콧바람 쐬러 가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