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가루, 배추김치, 계란1개, 치즈
날씨가 선선해지니 먹고싶은 것은 왜 이리 많은지......ㅋ
다이어트 한다고 먹고싶은 것들 못먹고 참았는데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고 먹고싶은 것들이 더 많아졌어요.
오늘은 김치부침개가 어찌나 먹고싶던지.......ㅎ
마음을 고쳐먹고 고쳐 먹어도 안되서리......
김치부침개 만들어 먹었어요.....ㅋ
저녁에 김치부침개 만들어 먹으니 기름 냄새가 끝내주고.....ㅋ
어찌나 맛있던지.....ㅋ
이보다 맛있는 것은 없다~~~ 할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우리집 식구들 김치부침개에 젓가락 세개가 동시에 올려있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어요.
서로가 찢어서 먹겠다고......ㅋ
식욕이 마구 마구 땡기는데 우선 먹고봐야겠죠.....ㅎ
재료를 소개 합니다.
부침가루, 배추김치, 계란1개, 치즈,,,,,이렇게 준비합니다.
이쁜원이가 김치부침개 먹고싶다하니 울신랑이 김치를 썰어서 주더라구요.
신랑도 먹고싶었나 봅니다.
많이 먹음 안되니 딱 5쪽만 부쳐서 먹자하고 조금만 만들기 시작합니다.
반죽은 찬물로 반죽해주면 김치부침개가 바삭하게 먹을수가 있어요.
노릇하게 부쳐서 먹음 최고죠......ㅎ
뭐~~~ 특별하지는 않지만 배추김치 하나만 넣고 부쳤어요.
노릇 노릇 살짝 바삭하게 부쳤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어찌나 먹고싶었던 부침개였는지.......ㅎ
부침개야 너 본지 오래되었군요.
반갑다~~~~~ㅎㅎ
딸아이가 부침개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엄마 피자도 먹고싶네요 ....하는 거 있죠.
이쁜원이가 그냥 말수 있겠어요.
김치부침개 부치면서 냉동실에서 치즈를 꺼내어서 올렸지요......ㅎ
요거이 김치부침개 피자란다......ㅎ
치즈가 녹기만을 기다립니다.
딸아이가 보고 엄마 이거 뭐예요......하더라구요.
어~~ 이거 김치부침개 피자지....한번 먹어봐~~~
아마도 더 맛있을 껄~~ㅋ
딸아이가 요거를 보더니 좀 으아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러곤 또 세식구가 젓가락을 들고 공격을 했죠.
치즈가 쭈~~~늘어나는 모습을 보더니 맛있겠다면서 넘 행복해 하는 딸.......ㅎ
엄마 맛이 특이해요.
치즈의 담백함도 있고 생각보다 더 맛있는데요.
느끼하지도 않고....요거 괜찮다......하면서 먹는 딸이
역시 엄마는 요술손이시네요.....하더라구요.
피자 먹고싶다 했더니 바로 피자를 만들어줬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신랑도 의외로 담백하면서 맛있다는 신랑이 딸 찌니와 서로 많이 먹겠다면서
김치부침개 피자를 쭈~~~욱 찢어 먹기 바빴답니다.
이쁜원이가 그동안 다이어트한다고 식구들 굶주리게 했더니 이날리를 피웠어요.
이쁜원이는 김치부침개가 먹고싶어서 부치고
딸아이가 피자를 먹고싶다는 말에 뚝딱 만들어낸 김치부침개피자까지....
모두 입맛을 충족했네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젓가락 싸움 어떠신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요.
행복한 하루 하루 만들어가세요......ㅎ
피자치즈 사다가 저도 해먹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