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 물,시나몬가루
지난 주말에 작은아이가 만들어준
어설픈 카푸치노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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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아이가 취미로 바리스타 학원을 다닌다고해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거금(?)을 주고 학원에 보내주었는데..
몇일전 이론시험을 합격하고..
담주에 실기시험이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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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주말에 엄마 커피마시고 싶은데
한잔 만들어 달라했더니
커피머신이 없어서 안된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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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함 만들어봐봐봐..했더만
어설픈 카푸치노 한잔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데
저는 이세상에서 젤루 맛있는 커피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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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만들어준 어설픈 카푸치노~
함 보실래요~
먼저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더라구요~
인스턴트 커피 준비했구요~
따뜻한물에 커피를 녹여주고~
데운 우유를 그릇에 부어서..
스팀 밀크를 만들어 줘야한다는데..
스팀밀크 만들수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거품기로..ㅋㅋ
딸래미가..
거품이 넘 거칠게 나왔다고..먼소린지..ㅋ
녹여둔 커피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부어주고~
위에 거품을 걷어 올려주고..
시나몬가루 뿌려주니~
얼추 카페에서 파는 카푸치노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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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래미..
담주에 실기시험까지 합격하기 바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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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이제 저녁준비 하셔야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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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옆지기님도 저녁 드시고 온다하고
작은아이도 석식까지 하고 오는지라..
낮에 만들어둔 봄나물하고 밥비벼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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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