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된장, 쌈장, 달래, 다진마늘, 양파
이쁜원이는 지난 토요일 날 여의도로 벚꽃 구경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못갔어요.
이쁜원이 벚꽃 구경가는 날만 손꼽았는데 .....ㅠ
사실 이쁜원이네 가족이 몇년간 멕시코에서 살면서 이쁜원이만 봄에 한국에서 지내면서 벼루구 있었거든요.
가족들이 한국에 오면 꼭 벚꽃구경 가족들과 함께하리~~~하고요.
그래서 올해는 꼭 벚꽃구경을 가겠다고 마음 먹었건만......날씨가 허락질 안하더라구요.
아니 왜 이쁜원이와 신랑이랑 데이트하는 것을 날씨가 질투를 하냐고요~~~!!!
속상하게시리.....ㅜ
날씨도 도움 안주고 그래서 이쁜원이네 먹는 것으로 기분 전환했답니다.
그것이 뭐냐고요?
바로 신랑이 좋아하는 우렁쌈이랍니다....ㅎ
봄이되고 야채를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쌈장으로 우렁쌈장이 최고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렁쌈장 만들어서 우렁쌈밥 먹었답니다...ㅎ
기분전환에 좋은 쌈들~~~ 요것들이 최고죠.....ㅎ
쌈 두 세장에 밥 한술 얹고 거기에 우렁쌈장 올리면 이보다 더 맛있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ㅎ
요것이 밥 도둑이랍니다.
밥 한공기는 그냥 뚝딱~~~~완전 기본이죠.....ㅎ
재료를 소개합니다.
달래, 우렁, 된장1술, 쌈장2술,양파1개, 다진마늘1술, 이렇게 간단히 준비합니다.
달래는 쏭쏭 설어주시고요....ㅎ
쌈장2술 준비하시고요.
된장1술 준비하고....
우렁 넣어서 섞어줍니다.
양파를 쏭쏭썰어서 넣어줍니다.
약간의 물을 넣고 끓여만 주면 됩니다.
요렇게 넣고 팍~~팍~~끓여줍니다.
우렁 쌈장이 끓으면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고 섞어줍니다.
완성되었습니다......ㅎ
구수하니 맛있는 우렁 쌈장이 만들어졌죠.
요렇게 쌈들과 함께 먹음 정말 맛있겠죠.
우렁쌈장만 있음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겠죠.
밥 한술과 우렁쌈장과 쌈을 푸짐하게 한쌈 싸서 먹음~~~ㅎㅎ
요렇게 한쌈 싸면 입에 들어갈까요.....ㅋ
아마도 입을 최대한으로 벌려서 넣어야겠죠....ㅎ
이쁜원이네 밥상엔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었답니다.
여러가지 쌈과 우렁쌈장만이 있었는데도 울신랑 밥 두공기를 뚝딱했답니다.
요거 완전 밥도둑인거 있죠.
이렇게 먹음 밥이 술술 들어가겠더라구요.
완전 맛있었어요.
꽃 놀이도 못가서 기분도 꿀꿀했는데
비록 반찬은 없었지만 먹는 것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기분 전환했답니다.
여러분들도 기분이 꿀꿀할때 우렁쌈장 만들어서 쌈싸서 먹음
기분이 확~~~전환된답니다.
한쌈 어떠세요....ㅎ
우렁을 넣으면 여러 양념없이도 맛이 근사해져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저도 꼭 만들어볼래요.
오늘 당장 따라하고 싶으나... 아마 토끼모양이 나올지 의문이네요 ㅠ_ㅜ
저 토끼 먹을수 없을듯해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