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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봄향기가 가득한 야식 달래전

BY 이쁜원이 조회 : 1,675

재료

달래, 당근 부침가루 계란

만들기


따뜻한 봄 햇살에 기분 좋은 날입니다.

따뜻한 봄 햇살로 이쁜원이네 테라스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바빠서 화초들을 돌보지 못했는 데 딸 찌니가 이쁜원이 대신 물주고 돌봐주었답니다.

그래서 예쁘게 꽃들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매일 아침에 보며 출근하는 이쁜원이~~

기분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딸 찌니에게 야식으로 봄전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달래'라고 하면 제일 먼저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는지요?

달래간장, 달래된장찌개등~~등~~~

이쁜원이는 달래를 가지고 전을 부쳤답니다.

딸찌니도 달래로 전을 부친다 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런데 요거 달래전 완젼~~히 대박~~의 맛이라는 거~~~ㅎ

아마도 드셔보신 분만이 아시죠....ㅎ

자 야식으로 부친 달래전 한번 보실까요~~~~ㅎ

 

 

 

 

 

 

 

 

 

 

재료를 소개합니다.

달래, 당근, 부침가루, 계란1개, 이렇게 준비합니다.

 

 

 

달래는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당근은 채를 썰어주시고요....ㅎ

 

 

 

 

 

 

 

 

부침가루 반죽은 찬물을 이용해서 반죽해주시면 바삭한 전의 맛을 느낄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쁜원이는 항상 찬물로 반죽한답니다.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부쳐주세요.

이쁜원이는 전이 얇아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얇게 부친답니다.

모두들 취향이 다르시겠지만........ㅎ

 

 

 

 

간장 3술, 레몬즙 1술, 깨소금 약간 넣고 섞어주시면 더욱 맛있는 간장소스가 된답니다.

 

 

 

 

 

 

전은 이렇게 젓가락으로 푸~~욱 찢어서 먹는 것이 더 맛있죠....ㅎ

 

 

 

 

 

 

 

사실 딸 찌니는 달래전을 처음 먹어봤답니다.

먹기 전에는 살짝 걱정하더라구요.

달래전의 맛이 이상하지는 않을까~~하고요.

밤에 먹는거라서 딱 세장만 부쳤는데 엄마한테 먹어 보라는 소리도 없이

혼자서 세 장을 다 먹은 거 있죠.

이쁜원이 다이어트하느라 저녁엔 안 먹지만 으찌나 서운하던지......ㅜ

찌니가 중학생이 되곤 일주일에 두 번은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오거든요.

그동안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는데 일차적으로 바쁜 일들이 끝나가니 찌니한테 신경을 써줘야겠어요.

사실 요즘 찌니가 투덜거리거든요. 지한테 신경 안쓴다면서요.

그래도 정말 기득한 딸이예요. 아직은 어린데도 혼자서 밥도 해먹고 반찬도 만들어서 챙겨 먹으니 ....

오늘 이쁜원이의 딸 찌니의 간식으로 달래전 어떠셨나요?

정말 맛있겠죠......ㅎ

봄이다 보니 입맛을 잃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주말이나 아님 저녁에 달래전 어떠신지요~~~?

달래의 향긋함이 전해지지 않나요.......ㅋ

 

 

등록
  • namji2010-12-30
    굴은 울 남편이 좋아해요..그래서 요즘 유행인 굴가게?로 가서 먹었었는데..할수있겠네요..정보감솨~
  • 2013-04-04
    봄내음가득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