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모일수 있는 휴일이네요..

애들이 커가다보니 평일은 물론 주말이나

휴일에도 얼굴마주하기가 왜 일케 힘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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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이모여 느긋하게 늦잠 자주고

늦은 아침으로 카레덮밥해먹어주신뒤

마트에 장보러 가기위해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니

냉동실에서 쌀가루가 조금 나오더라구요..

그동안 송편만들기 귀찮아 늘 사먹곤 했는데

두딸을 키우다보니 요즘은 웬만한건

집에서 만드는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있답니다..

그래서 귀찮지만 김치도 담궈먹고..

일케 직접 송편도 만들어먹고 말이져..

때가되면 남의집 며느리로 들어가게 될텐데

그래도 기본적인건 알고 결혼을 해야되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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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오늘 송편포스팅은 아니구요..

저녁에 외식할까 했더니

냉장고에 부추김치 맛있게 익었더라며 된장국하고 먹자고해서

순두부된장국 끓였거든요..

늦은아침먹고 늦은점심먹고..

오늘 하루 이러고 끝이면 좋으련만

또..늦은저녁 꼭 나머지 한끼 찾아먹으려 할테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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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순두부넣고

구수한 뒤포리육수만들어 된장국 끓였네요~

요리재료는요~

뒤포리육수

된장

순두부

호박

양파

청량고추

홍고추

마늘

먼저 시원한 국물맛을 내주기위해

뒤포리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대파뿌리에도 칼슘이 은근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파 한단 사오시면 대파부리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육수낼때 사용해주세요~

http://blog.naver.com/fruit528/120136481686 뒤포리육수만들기보러가는길

호박과양파

청량고추 홍고추를 준비해주세요~

홍고추는 없으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순두부는 나중에 수꾸락으로

푹푹 떠서 넣어주세요~

웬지 그럼 더 먹음직 스러운거 있져..ㅎ

뒤포리육수가 끓으면

된장을 풀어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호박을 먼저 넣어주시고~

나머지 야채도 차례로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주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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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암 쉽죠잉~

간단한거 같지만 뒤포리육수를 정성스럽게

만들었기때문에

국물맛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순두부도 부들부들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칼칼하고

넘 맛있어용~

크아~

요고요고 이런 국이라면

김치하나만있음 밥한공기 금새 뚝딱이긋어용~

울딸래미 국그릇인데

사진좀 찍으려고 식탁에서 델꼬왔어용..ㅋ

마침 알맞게 익은 부추김치~

순두부 된장국하고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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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느즈막히 먹는 점심으로

간단하게 순두부된장국과

잘익은 부추김치만 있어도 진수성찬 부럽지가 않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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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휴일 잘보내고 계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