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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호박해물부침

BY 문기화 조회 : 2,601

재료

호박,해물,냉장고속야채, 시판부침가루,소금,식용유

만들기


내리는 비소리와 닮아서 그런지

유난히도 비오는날에는 부침개가 먹고싶읍니다..

몇일전 비오는날 아파트 이웃동생이

텃밭에서 호박한덩어리 땄다며

집으로 가져와서 호박부침이나 만들어 먹자 하네요

날씬하고 길죽한 애호박만 보다가

동글동글 호박을보니

좀 색다른맛이 나네요~

냉장고 뒤져보니

새우살과 조개살이 한봉다리씩 나와주시공~

냉장고속 야채 와 동글이 호박을 채썰어주고

새우는 다져주고 조갯살은 걍 사용했읍니다~

요즘 머 마트에 가면 부침가루 많이 나오니까

부침반죽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네요~

전 냉동실에 쌀가루가 있어서 쌀가루 조금하고 부침가루하고

섞어서 호박부침개 반죽을 했네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끝~

ㅋㅋ..넘 간단한가요~

부침개 레시피가 다 그렇죠 머..ㅎㅎ

부침개는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

한장 부쳐서 얼렁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읍니다~

또 한장 구워서 나눠먹고..ㅋ

한꺼번에 부쳐서 차분히 앉아먹자고 말만 그리해놓고

또 구워서 바로 입안으로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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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맘 통하는 사람과 앉아서

부침개먹고 향좋은 커피한잔씩 마셔주는것도

행복한 일상인듯 싶어요~

지난번 담아둔 마늘장아찌와 양파장아찌도 꺼내놓고~

장아찌 국물에 콕 찍어먹는맛~

안드셔 보셨음 말을 마세요~

부침개 한장을 김넣고 돌돌 말았더니

한입에 쏙쏙 먹기도 편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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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비소리닮아 더 맛있는

호박 부침개~

호박이 없으면 어때요..있는야채 찾아서

노릇하게 구워보자구요~

기름냄새맡고 아파트 이웃님들 달료올거예용~







등록
  • 개망초2020-01-12
    말이 필요없는 누구나 다 아는 맛있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