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콩나물, 고기(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요)
육수(또는생수)
대파,청량고추,마늘
이웃님들~
오늘아침 무슨국 끓이셨어요..??
우리집 아침국은 해장국이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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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옆지기님이 술을 드시고 오셔가꼬
마땅한 국거리도 없는지라
얼큰한 콩나물 된장국 끓였네요~
옆지기님이야 속풀이 해장국으로 드셨지만
저하고 딸아이도 얼큰하고 구수한게
맛있게 먹었던 국인지라 간단하지만
포스팅으로 올려보아요~
냉장고에 콩나물 한봉다리 있는데
꼬리부분이 거뭇거뭇 변해가지고
꼬리부분은 사용을 못하겠기에
일일이 꼬리떼고 사용했네요~
북어를 넣을까 했는데
울 작은딸이 북어를 싫어해서리 걍 냉동실에서
급하게 고기조금 꺼냈읍니다~
다진파와 청량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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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요리재료 전부예요..ㅋ
가끔 이렇게 간단한 재료준비로 만드는 요리가
더 맛있을때 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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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냄비에 재료넣고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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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콩나물과 물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이 익을때까지는 뚜겅을 닫고 끓여주시고
콩나물이 익으면 뚜겅을 열고
국이 완성될때까지 뚜껑을 연상태로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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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기를 조금 넣었지만
북어나..조갯살,새우등을 넣으셔도 좋아요~
간은 소금이나 된장으로 해주시면 되는데
전 된장으로 간을 해주었네요~
보글보글 한소큼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량고추를 넣어주세요~
얼큰하고 구수하고 시원한
콩나물 된장국 완성입니다~
바쁜아침엔 이렇게 국물요리 하나만
정성껏 끓여도 다른반찬 없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수 있어서 좋아요~
김자반이며 오이무침 계란말이등이 있었지만
다른반찬 손도안대고 다들 국물에 밥말아서
김치올려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침은 지나갔고..ㅋ
저녁 국이 걱정되신다면
콩나물 한봉다리 사다가 구수한 된장넣고
청량고추 팍팍 넣어 얼큰하고 구수한 콩나물 된장국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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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