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식용유, 맛탕시럽:설탕,물,포도씨유,검은깨,도라지청,소금약간
겨우내내 가족들의 간식겸 별미요리로 재탄생해준고구마~
베란다에 고이고이 모셔놨지만..
시간이 오래되니 하나씩 둘씩 썩어가고..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데..
요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다보니
갑자기 빛의속도로 썩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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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전부 손질해가지고
군고구마 한판굽고..
고구마맛탕 만들고..
그래도 남아서 냉장고에 설탕좀 넣고 보관해두었네요~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5분정도 구워주니~
거실에서 군고구마 냄새 진동해주시고~
혼자먹기 넘흐 아까운
군고구마가 입맛을 사로잡네요~
으흐흐~
집에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이 따끈한 군고구마를 먹고있다니..
이것도 행복한 일일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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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부분 잘라내고..
그래도 아직 싱싱한것들도 껍질 깍아내고..
고구마는 금새 색이 변하니까
설탕물에 이렇게 담궈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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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참살이 모악골에서
도라지청이 택배로 와서
지금 막 간식으로 고구마 맛탕 만들어 먹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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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일부를 덜어서
키친타올에 물기 닦아내고~
예열된 기름에 튀겨주었네요~
두번 튀겨주었어요~
겉은 바삭~
속은 노릇한 고구마 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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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요고 그냥 먹음 안되져..ㅎ
오늘은 아주 귀한 맛탕 되시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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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니 도라지청이 넘 많이 들어간거 같은데요..
사실 좀 덜어냈어요..참고해주세요~ㅎ
고구마양에 따라 소스양도 달라지는데..
전 고구마400g 정도 되구요..
설탕6 물 6 모악골도라지청1/2,포도씨유1,물엿1 소금 한꼬짐 이리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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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탕만드는 시럽은 양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되네요~
설탕이 물에 녹을때가지 젓지말고 기다리다가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튀겨놓은 고구마를 넣어주세요~
빛의속도로 휘리릭 섞어주시고..
기호에따라 견과류를 넣어먹음 더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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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에 빠질것만 같은
고구마맛탕~
오늘은 특별히 모악골 도라지청이 들어가
건강도 두배로 챙기는 간식이 됐어요~
딸래미들은 참 살가운거 같아요~
요건 아빠거라고 다른용기에 담아놓네요~ㅎ
안그래도 엄마가 남겨놓을텐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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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맛에 아빠들이 딸들한테 뻑이가나봐요..ㅋ
도라지청 고구마맛탕~
한개 드셔보실래요~
아~
지금은 딱딱하게 튀겨야 맛있는데^^
유기가 좌르르~~ 넘 맛나게 보여용
지금은 딱딱하게 튀겨야 맛있는데^^
유기가 좌르르~~ 넘 맛나게 보여용
첨 들어본 샐러드라~
낼 점심에 한번 만들어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