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본문참조
굴,소금,밀가루,계란,깻잎,오일 |
겨울엔 정말 굴이며 홍합이며 이런 어패류종류가
더더 맛있어 지는 계절인거 같아요~
바다에 우유라고 불리우는 굴은
겨울철내내 우리네 식탁은 얼마나 퐁성하게 해주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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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국물요리에 많이 넣어먹다가
오늘은 고소하고 맛있는 굴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마트에서 굴을 사오심
봉다리에 들어있잖아요~
2~3일 동안은 봉다리속에 물이 바다속염도와 비슷한지
싱싱하게 잘 보관되더라구요~
몇일전 떡국끓여먹으려고 한봉다리에 4000원주고 사왔는데
오늘 굴전으로 사용하려구요~
굴은 소금을 푼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근다고 넘 박박 씻지마시구요~
흔들흔들 가볍게 물 많이 받아서 씻어주심
두번정도만 씻으셔도 되네요~
물기뺀 굴은
밀가루옷입혀주고~
계란물에 깻잎이나 잔파좀 썰어놓으시고
밀가루옷입은 굴을 퐁당 담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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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어진팬에 오일 두르시고~
굴은 하나씩 올리셔
노릇하게 구워주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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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넘 쉬운가요..ㅎ
노릇노릇
탱글탱글~
맛있게 구워졌네요..
어서어서 이쁜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보내달라는데요..ㅎ
노오란 계란옷입은 굴전을 담으니
흐미~
럭셔리해라..ㅎㅎㅎㅎ
아웅~
어쩔꺼나..
접시위에 올라간 굴전이 완존 어쩔줄 모르고 있고나..ㅋ
어쩌다 새옷하나 사입은 나처럼 말이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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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동안 내가 널 너무 무심한 접시에
담아주었고낭~
앞으론 화사한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려줄테당..ㅎ
이웃님들~
굴전이 새접시에 담겼다고
한턱 쏜대요..한개씩 드시고 가세염~
굴전부치고 남은 계란으로
토끼모양을 만들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