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감자, 양파,버섯,계란,간장,고추장,마늘,청양고추 등~
<햇감자요리/햇감자/감자국/감자어묵조림/감자양파전/찐감자/자주감자>
친정엄마덕분에 지금 뒷베란다에는 감자 한박스, 양파 큰자루가 들여졌는데요~
시댁에 선물로 주신 자주감자 한박스~ 저희도 조금 얻어와서 먹고 있어요.
작년에는 저희집에도 자주 감자가 한박스 있었는데~
자주 감자경우 일반감자보다 속이 덜 야물어서인지 빨리 싹이 나서~
올해는 겁이 나서 저희는 그냥 이렇게 얻어다 먹는다고 했어요.
쪄서 먹으면 점심메뉴로 너무 좋다고 아버님께서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 시댁에는 정말 유용하게 잘 쓰이는 감자인데요~
뒀다가 괜히 싹 나게 하는게 싫어서
저도 부지런히 감자요리 열심히 해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햇감자요리/햇감자/감자국/감자어묵조림/감자양파전/찐감자/자주감자>
일단 감자의 기본은 찐감자겠죠?
자주감자는 자체에 단맛이 있어서 따로 설탕이 필요없지만
일반감자는 찜기에 넣을때 삼성당을 살짝 뿌려서 담았어요..
물부어서 삶을때도 삼성당을 살짝 넣어주면 너무 텁텁하지 않고 단맛이 잘 배어져서 나온답니다.
올해는 햇볕이 적어서 농사들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하시던데~
자주 감자도 작년에 비하면 색이 많이 약하더라구요.
작년에는 쪄내면 진짜 고구마처럼 속살이 노랬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햇감자요리/햇감자/감자국/감자어묵조림/감자양파전/찐감자/자주감자>
국거리 재료가 마땅찮아서 걱정이였는데~
한동안은 감자국~열심히 끓여야겠어요 ^^
다시물을 뺐구요~
양파랑 버섯도 듬뿍 넣었습니다.
계란도 하나 풀어넣었어요.
마늘,고추가루,국간장으로 간을 보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신랑이 싫어할줄 알았더니..
시원하다고 잘 먹어줍니다.^^
<햇감자요리/햇감자/감자국/감자어묵조림/감자양파전/찐감자/자주감자>
감자어묵조림은 저희 가족들이 다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자주 감자를 섞어넣었더니 감자가 많이 부스러지네요..
조림을 할때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칼칼한 맛이 나서 좋구요~
일반 감자경우~두께 때문에 속이 잘 안익을수도 있으니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살짝 뽂다가 물을 붓고 감자를 먼저 끓여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적당한 물만 남기고 진간장,고추가루,마늘 양념을 해주면서 졸여주세요
어묵과 양파와 청양고추를 마저넣고 두껑을 덮어두셨다가 양념이 잘 배어들면 드시면 되어요.
<햇감자요리/햇감자/감자국/감자어묵조림/감자양파전/찐감자/자주감자>
요즘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는 감자양파전도 감자를 듬뿍 맛볼수있는 좋은 메뉴인데요~
감자양파를 갈아서 끈기있을정도의 밀가루, 소금약간~
그리고 역시나 깔깔함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서 넣어주심 된답니다.
초간장에 찍어드심 더 맛있고 좋~~~습니다.^^
요즘..
햇감자 한박스 덕분에 반찬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는데요~
그동안 게으름 엄청 피우다가 덕분에 좀 부지런해졌습니다.^^
오늘도 시원해서~~~~뜨끈한 감자요리...좀더 해먹을수있을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