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 양파
마트에서 오이피클 한 병을 사왔는데 맛이 영~ 아니다.
직접 담궈 먹는게 더 맛있겠다 싶어 오이를 사놓고 보니..
오이지는 만들어 봤는데 피클은 처음이라 조금 망설여지네...
일단...
피클은 달콤새콤한 맛만 내면 될 것 같아서
내가 아는 오이지 만드는 방법에 설탕과 식초만 추가했다.
재료
오이 10개, 양파 1개, 굵은소금 두 주먹, 식초 400ml, 설탕 400g, 물
푸우아줌마식으로 만들기
1. 오이와 양파를 깨끗이 씻는다.
2. 오이를 조금 두툼하게 썰고, 굵은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3. 절인 오이를 한 번 헹궈내고, 설탕과 식초를 넣어 버무려둔다.
3. 물 1리터를 팔팔 끌여 오이에 쫘~악 붓는다.
그래야 오이가 아삭아삭해 진다.
4. 김이 빠지고 약간 식으면 양파와 함께 보관용 병에 담는다.
30분정도 식혔더니 오이 색깔이 누렇게 변했다.
보관용 병이 크지 않아 두개에 나눠 담았다.
오이 열 개가 생각보다 양이 많다...
피클국물이 조금 남아서 예전에 만들었던 묵은지 피클에 추가해 주었다.
지난 겨울 작은 올케한테서 알타리 김치를 얻어먹었다.
나중에 너무 시어져서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물에 담가 군내를 없앤 알타리를 쫑쫑 썰고
소금, 설탕, 식초, 매실원액을 끓여 부어
묵은지 피클을 만들어 두었다.
가끔 꺼내 먹으면 색다른 맛이다.
☎0505-555-4656
도토리님 요렇게 함 만들어 보세요..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