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김치,날치알, 새싹,피망,단무지,밥이랑
날씨도 춥고 끼니때는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지..
오늘은 아들이 일찍 들어와서 반찬도
마땅하지 않고...
냉장고에 알이 있길래 알밥을
만들어 봤어요.
가끔 딸과 함께 외출하면 제가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알고 보면 만들기가 어찌나 간단한지...
알만 준비되면 집에 있는 야채로 한끼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재료-밥한공기반,김치3줄기,새싹조금,단무지조금,피망조금,알3T,밥이랑조금 ,소금1.25
김치는 물에 씻은 다음 꼭짜고 잘게 다져주고 단무지와 피망도 잘게 다져주세요.
새싹도 준비하고 알과 밥이랑도 준비해주세요.
알밥에는 시중에 파는 밥이랑을 넣어야 맛있어요.
저는 이웃님이 주신 해물 밥이랑이 있어서 고걸 사용했어요.
먼저 펜에 샐러드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김치를 볶아주세요.
볶아진 김치에 밥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해주세요.
저희집 김치가 약간 싱거워서 소금을 약간만 넣었어요.
김치가 짜면 그냥하시고요...
뚝배기에 참기름을 넣고 솔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뚝배기에 볶아진 밥을 담은 다음 뚜껑을 덮고 은은한불에 5분정도 그대로 두세요.
밑에 누룽지가 생길때까지...
뜨거워진 밥 위에 위 고명을 골고루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알록달록 참 예쁘죠?
어찌나 뜨거운지 호호 불면서 ....
톡톡 터지는 알과 고소한 밥이 진짜 맛나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누룽지까지 쓱쓱 ...
냄새가 고소하니 먹고싶죠?
울아들 오늘 특식 먹었다고 좋아하네요.ㅎㅎ
재료만 준비되면 만들기 복잡하지도 않고 폼도나고..ㅎㅎ
추운날 뚝배기 알밥 최고겠죠.
이웃님들 올겨울은 왜이리 추운지....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