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오늘 올리는 요리는

그린티 님의 얼큰 무국을 참고하여 만든 얼큰 쇠고기 무국이랍니다..

명절때 해 먹을까 해서 사 놓은 양지머리랑 무가 있었는데

좀 색다르게 끓여 보려던 참에 보게 된 레시피였는데

하고 보니 정말 더 맛있는 국이 되어서 소개 해 봅니다...   

 

 

 

저는 그린 티님의 레시피에 저만의 방법을 좀 더 응용을 해서 만든 얼큰 무국이네요...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럽지요??

평소에 맑게 소고기 무국을 끓이는 지라 이번에 이렇게 끓이니

울 곰발씨도 잘 먹고 해서 앞으로는 종종 이렇게 끓여야겠더라구요...

상휘네 얼큰 무국 만드는 방법 올려 봅니다...

 

 

 

-얼큰 무국 재료소개-

 

쇠고기 양지머리 100g.. 무 300g.. 생수 5대접(국대접 기준).. 대파 2대.. 양파 1개..

다시마 한조각.. 국멸치 7~8마리.. 다진 마늘1/2큰술.. 고춧가루 1과 1/2수저.. 소금 약간...   

  

*밥 수저 기준.. 국대접 기준...

 

쇠고기는 양지머리를 준비하여 미리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빼 줍니다...

 

 

 

 

 

무 100g.. 국멸치 7~8마리.. 다시마 1조각.. 양파 1개.. 대파 반으로 잘라 넣고..

생수 5대접(국대접기준)을 부어 중불에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양지머리를 넣어 푹 끓여 줍니다... 

 

 

 

     

 

양지머리가 끓는 동안 나머지 무는 나박썰기로 준비해 둡니다...

 

 

 

 

 

남은 대파도 어슷썰기로 준비해 둡니다...

 

 

 

 

고기를 건져보아 잘 익었으면 고기는 결대로 잘 찢어 주고요...

국물은 건더기를 다 건져 냅니다..

무랑 양파가 다 푹 익은 상태라 미련없이 다 버려주세요...

찢어낸 고기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을 한 뒤

약불에 살짝 고기를 볶아주세요..

 

 

 

 

 

무를 넣어 양념이 배게 한번 뒤적여 주세요...

저는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고 고춧가루와 쇠고기와 무가 어우러지게 살짝 볶아 냈어요..

  

 

 

 

 

아까 만든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무가 익었으면 대파를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 주시면 돼요..

전 굵은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얼큰한 쇠고기 무국 완성입니다...

여기에 밥 말아 먹으면 한끼가 아주 거뜬한 밥상이 되네요...

양파랑 무를 넣어 국물을 따로 낸 거라 국물이 아주 감칠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양지머리는 결대로 찢어 끓인 거라

고기도 부드럽게 씹혀서 어르신들한테도 좋은 국거리입니다..

쇠고기 무국은 겨울철 감기에 아주 좋은 요리라고 해요...

주변에 혹은 가족들 중 감기 걸린 분이 계시다면

맑은 쇠고기 무국이나 이렇게 얼큰한 쇠고기 무국

끓여 드리면 감기가 싹~ 달아날 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상휘네 행복한 밥상이야기

http://blog.naver.com/heeju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