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의 대명사.... 멸치볶음.
그러나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맛있게 잘 안되는 것이 또 이 반찬인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바삭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멸치볶음입니다.
바쁜 관계로 향신간장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잔멸치를 체어 걸려 불순물을 걸려 내 주세요.
약한 불에서 기름을 두루지 않고 멸치가 바삭할 때까지 저어
주면서 볶아 주세요.
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도 맛있는 반찬 먹으려면 이 정도
정성이야 들여야겠지요....
이 과정이 없으면 멸치 비린내도 나고 바삭하지 않고 눅눅하게 됩니다.
집에 있는 호두 다진것과 아몬드도 기름를 두리지 않은
상태에서 볶아 주세요.
집에 있는 견과류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등도 넣어도 맛있을 것이예요.
팬에 포도씨유, 향신간장,메실 엑기스, 맛술을 넣고 바글바글할
때까지 끓여 주세요.
끓으면 불을 꺼 주세요.
볶아 논 멸치와 호두, 아몬드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뿌리면 끝.....
바삭한 멸치의 맛과 호두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만나
짭잘하면서 단맛까지....
아무튼 아이들이 넘 잘 먹었답니다.
예쁘게 한 번 담아 보았습니다.
담가갈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