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가지볶음

여름에 이웃님이 직접 기르신 가지를 선물 받았는데요..

어찌나 많이 주셨는지..

여름내내 먹어도 줄지가 않더라구요..

아까운 가지가 상할까 싶어 베란다에 말려두었던 가지랍니다..

추석준비하느라 냉동실을 정리하다보니..

요요 가지 말린거 한봉지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꺼내놨다가..

추석연휴에 술안주로 급 만들어 먹었다는~

간단하게 만들어먹은 말린가지볶음..

함 만들어 봅니다~

걍 채썰어서 가지를 말려주었어요..

물에좀 담궈서 불려주었구요..

추석음식 장만하다보니..

요런 고기 몇개는 냉동실에 있게되는데요..

그중 한덩어리 꺼냈어요..

구워먹는다고 등심으로 샀는데..

몇그램인지는 자세히 모르겠고..

한 200g정도 되는거 같아요

고깃집가믄 이런거 일인분에 한덩어리씩 나오더라구요..

우야동동..

아무래도 고기랑 가지랑 볶으면 맛있을거 같아서..

고기조금 준비했네요..

고기는 불고기 양념으로 조물조물 해두시구요..

청피망과 홍피망 양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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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물에불리고..

고기는 양념에 재워두고..

야채는 채썰어 준비하고..

이제 준비끝이네요..

후라이팬에 맛있게 볶아보아요~

걍 맛있으라고..

들기름하고 올리브유하고 섞어서 넣어주었네요

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볶다가 말린가지 물에 불려서 물기 꼬옥 짜준거..

넣어줍니다..

가지에도 고기양념이 베이고..

재료가 익어갈때쯤..

준비된 야채들 넣어주시고요..

간이조금 부족하다 싶어..

굴소스 찻숟가락으로 한수저정도 넣어주었네요..

간은 알아서 적당히 하세요~

짭쪼름하면서도

쫄깃하고..

아삭한 가지볶음이 완성되었네요~

술안주로도 ..

밥반찬으로도..

아주 맛있더라는~

특히나..

애들이 가지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

이건 뭔지도 모르고 먹더라는~

어떤게 고기고..

어떤게 가지인지 헷갈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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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추석 잘 보내셨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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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거리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북적이다보니..

몇일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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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시구요~

맛있는 점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