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무와 야채, 조미간장과 겨자
상큼한 쌈무 야채말이
무더운 여름, 자칫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럴 때 생야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상큼한 쌈무 야채말이로 입맛을돋구어 보자. 쌈무 자체에서도 겨자 맛이 나고 소스에도 겨자를 넣으므로 쌈무의 시원한 맛과 겨자의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여름철에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더운 여름 불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 무더위에 해 먹는 요리로 안성맞춤이다. 야채말이에 넣는 재료는 본인의 기
호에 따라 바꿀 수도 있다.
<재료>
쌈무 350g1 당근 중 1개
취청오이 대 1개 계란 중 5개
팽이버섯 100g 2봉지
1. 쌈무는 시중에 나와 있는 것으로(350g 1통) 준비하여 동그란 쌈무를 반으로 잘라놓는다.
2. 오이는 취청오이 1개를 준비해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껍질째이용) 가늘게 채썬다.
3. 팽이버섯은 밑둥의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물에 잘 씻은다음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숨이 약간 죽을정도로만 살짝 볶는다.
4.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그릇에 담아 놓는다.
5. 4의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어 각각 노란색과 흰색의 얇은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썰어 놓는다.
6. 반으로 썰어 놓은 쌈무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1~4의 재료를 보기좋게 올려놓은 뒤 돌돌 말아 접시에 예쁘게 담는다.
7. 조미간장에 겨자를 넣어 섞은 겨자간장소스에 찍어 먹는다.
박영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