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감자
수제비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육수 입니다
아침에 비가 막내려서
점심즈음 수제비가 막먹고 싶을 꺼라고 예상이 될때
미리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여러가지 버젼 육수 만들기가 있는데요
첫번째 : 부르조아 고기육수 !!
우선 소고기에 핏물을 쫘악~ 뺀뒤에 마늘,양파,대파,표고버섯,무 를 넣고 기름을 걷어내며 끓이면 땡
고기육수는 냉면,다른 국들에 모두 사용할수 있죠~ 미리해두면 좋아요
두번째 : 고기육수 버금가는 멸치다시마 육수
멸치는 살짝 볶거나 렌지에 30초 덜려서 비릿맛을 날려버리시고 다시마 무 표거버섯 과 함께 넣어서 끓이세요
가장 빠르게 육수를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는 육수지요
물롯 맛도 굿 !
세번째 : 해장엔 북어,새우 육수!!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를 별로안좋아해서 안해먹는데요 황태머리 양파 무 다시마 마른새우 등을 넣고 푹 끓이면됩니다.ㅋ 건더기는 꼭 건져내세용 ~
네번째 : 닭고기 육수!
닭은 살짝 데치고 대파와 양파 마늘 생각 통후추 를 넣고 끓이면 기름이 굳어나와요 그것을 건져내면 됩니다~
이밖에 조개, 사골, 야채 등으로 육수를 만들수 있어요
단 , 주의할것은 야채와 함께 육수를 만들경우 상할수도 있으니 오래두고 사용하는 것은 안좋습니다
자 ~ 그럼 저의 간단 수제비 요리 시작 ~!
저는 다시마랑 멸치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만들었어요
육수를 만들동안
열심히 밀가루 반죽을 시작합니다
물은 차가운 물에 반죽을 해주세요
반죽이 끝났으면 비닐 랩을 싸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자 그동안 수제비의 세친구 양파와 감자 호박 을 썰어놓습니다
마늘과 청량고추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 두시구요
다시마 멸치 육수가 펄펄 끓을 때쯤!!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파가 들어가게되면 고소한 맛과 비릿맛이 모두 사라지죠
우후훗
지체할 시간없이 바로 감자 투입 !!
감자는 익는 시간이 제일 길어서 젤먼저 넣어주세용 !
다음엔 호박,마늘,고추 투입 !! 모양이 별로 이뻐보이지 않지만
잘 끓고 있답니다 ㅎ
어느정도 익어가나 싶으면 냉장고에서 밀가루 반죽을 꺼냅니다
미래의 딸 얼굴을 생각하며 이쁜모양으로
뚝뚝 끊어서 넣어주세요
수제비들이 막 수면위로 오르기 시작하면
후추를 뿌리고 대파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아!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어 주세요 ^^
으악 골칫거리 음식물 쓰레기 !!
음식을 할때는 치우면서 해야한다는 어머니의 명언대로
치워야 합니다 !
어머니가 보기 전에 샤샤샥!!!
음식물 처리기에 넣어서
동작 버튼 꾸욱!!
맛있는 수제비도 먹고 청소도 샤삭..!
어머니께 이쁨받는 며느리가 되었어요
깔끔하게 갈아져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들..
먹다가 남은것도 바로 바로 클리베에 버려줘서 설겆이할때도 편해요~
단 국물은 넘칠수 있으니 버리면 안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