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배추, 무, 쪽파, 미나리, 당근, 배, 찹쌀가루, 양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소금
<심심하게 담아서 부담없이 먹는 시원하고 단백한 백김치>
4살된 딸아이를 위한 김치로 가끔 담궈먹는 백김치...
아이뿐만 아니라 식구 모두 좋아하는 김치 중 하나지요.
국물 내는게 조금 번거롭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익으면 익을 수록 그 맛이 더해지더라구요.
별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양파와 배로 육수를 만들어서 새콤 달콤 아삭 하답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아이들에게 먹이려면
사실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김치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단백한 백김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는 딱이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아 환자들에게도 적당하구요.
4
1. 배추는 소금에 절여 물기를 뺀다.
2. 무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썬다.
3. 쪽파와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4cm길이로 썬다.
4. 당근도 손질하여 곱게 채썬다..
5. 찹쌀 가루에 찬물을 붓고 죽을 쑤어 차게 식힌다.
6. 준비한 재료를 모두 담아 소금과 다진 마늘, 다진 생각, 실고추, 찹쌀풀을 넣어
소를 만든다.
7. 식혀둔 찰쌀죽에 달고 물이 많은 배와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블랜더로 갈아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8. 고운 체에 7를 걸러서 맑은 국물을 내린다.
9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소를 차곡차곡 넣는다.
용기에 배추를 담고 만들어 놓은 국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10.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