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용 한우, 버섯, 쑥갓, 어묵, 만두, 칼국수면, 멸치육수, 곤약
한우 샤브샤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
불금인데 집에서 그냥 집밥 먹자니 기분이 영 안나고 그렇다고 외식을 하자니~
명절뒤라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ㅠㅠ
마트에서 간단히 장봐서 샤브샤브해봤어요~
거장한 요리는 아니지만 간단한 레시피 (?? 사실 레시피랄것도 없어요 ^^) 공유합니다~
마트에서 샤브용 고기 주세요~했더니 부채살이었나;;; (이놈의 정신머리;;;)
암튼 굉장히 얇은 부위의 고기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차돌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사진과 같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호합니다.
준비 간단하죠?
야채 씻어 준비하고! 어묵과 곤약은 꼬지로 준비~
칼국수는 뽀~나스!!
쑥갓과 청경채가 참으로 향긋하니 좋더라구요 ^^
꺄~지금봐도 군치 넘어가는 저 한우 때깔 좀 보소~
당근 사진에 보이는 양만 먹은 건 아니죠~하하
육수는 다시마와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고추가루랑 마늘 살짝 더했습니다.
우리 부부 개인적으로 얼큰마니아라서~ ^^
이렇게 좋은 메뉴앞에 불타는 금요일 알코올이 빠질 수 없어 사케도 같이 곁들었어요~
정말 꿀맛!!!!!!!!!
마지막으로 칼국수에 만두까지!! 남은 국물에 볶음밥까지 해 먹을려다가 ㅠㅠ
참았네요~하하
진짜 준비랄것도 없는데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예요!!
한우가 우러나서 그런지 국물맛도 예술.....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은................... 하하
모두 불금 되소서!!!!!!!!!
함께하니 더 향긋하니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