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오이, 파프리카 외
손님상에 자주 올려지는 무쌈말이가 아닌 계란으로 계란쌈말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채소들은 무에 돌돌 말아 무쌈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계란에 각종 채소를 돌돌 말아서 쌈처럼 싸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계란에 아주 소량의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약하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묻힌 키친타월로 한 번 쓱~ 닦은 후,
풀어 놓은 계란을 적당량 부어 익힙니다.
28cm 프라이팬에서 5장의 계란 쌈이 만들어지더라구요.
틀이 없어서 그릇을 이용했어요. ^^;
총 10장의 계란 쌈(?)이 준비되었어요.
채소는 양파, 적양배추, 청피망, 홍피망, 맛살, 오이를 채를 썰어 준비를 했어요.
계란에 적당량의 재료들을 올리고,
소금물에 살짝 데친 부추를 돌돌 말아 묶어서 마무리 합니다.
연겨자, 설탕, 식초, 간장을 섞어 소스를 만들었어요.
채소의 길이나 두께를 맞춰 잘랐으면 더 예뻤을텐데...
골고루 섞어서 올려도 예쁠 것 같아 그냥 대충 길이를 맞췄어요. ^^;
새콤 매콤 달콤한 연겨자 소스에 콕~ 찍어서 맛보았는데요,
식감이 꽤 잘 어울렸어요.
아이를 위한 소스로는 케찹이나 아일랜드 드레싱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