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중 하나가 바로 가지입니다. 시커먼 색이나 물컹거리는 식감에 잘 익지 않으면 떫은맛이 나요.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죠. 그러나 가지야말로 요즘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많이 담고 있어 빼놓지 않고 챙겨먹을 필요가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해지면 좋은 이유 같이 살펴볼까요?
시력 나쁜 요즘 아이들에게 필수!아이들이 가지를 많이 먹어야하는 이유, 비밀은 바로 보랏빛에 있어요.
가지의 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만드는데요.
이 성분은 보랏빛 식품에 많이 들어있고, 시력저하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우리아이와 항상 어려보이고 싶은 부모님 모두 함께 먹으면 더욱 좋겠죠?
항산화작용, 항암작용까지 하는 이 성분은 꼭지와 껍질부분에 몰려있다고 하니 껍질째 요리해서 먹어야겠네요.
또 <본초강목>에는 가지가 피를 맑게 해주고 붓기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나와 있다고 하네요.
주의하실 것은 잎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절대 먹지 않도록 하고, 몸을 차게 하는 식품에 속한다고 하니 가임기 여성과 임신하신 분들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품질이 좋은 잘 익은 가지는 생것으로 먹어도 좋아요.
보통은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가을끝물에 나오는 가지는 말려서 겨우내 고지나물로 먹기도 하죠.
전으로 부치거나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먹기만 해도 맛이 좋아요.
그러나 가지는 기름 흡수율이 좋아요.
가지자체의 칼로리는 낮지만 기름을 두르는 요리를 하면 칼로리가 훅 올라간다는 점을 주의해야합니다.
가능하면 물을 이용해서 익혀먹는 요리법을 사용하면 더욱 날씬하게 가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출처 : 농식품정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