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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요령있게 마시는 방법


BY 아줌마닷컴 2014-07-17

우유 요령있게 마시는 방법



우유와 소화

우유를 마시면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먼저 우유를 마신 후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리들의 체온과 20°C 이상의 온도차가 나는 음식물을 단숨에 마시는 것이 그 원인이다. 또 다른 원인은 우유에 함유된 유당 때문이다.

 

유당은 우유에 존재하는 당으로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내에 존재하는 '락타아제'라는 유당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그러나 이 락타아제는 평소 우유를 자주 마시지 않으면 그 작용이 둔화되어 지거나 생성량이 저하된다. 따라서 평소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게 되면 장내 락타아제의 작용이 미흡하기 때문에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장을 통과하게 된다.

이를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며 흑인이나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유가 체질에 맞지 않아 어떠한 형태로 우유를 마셔도 토하거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우유를 요령있게 마시는 법


우유를 마신 후 설사를 한다면..

(1)유당 가수분해 우유를 마신다.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을 가수분해시킬 수 있는 효소인 락타아제를 사용하여 유당을 가수분해시킨 우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도에 제품화되어 병원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2)
유제품인 발효유를 마신다
발효유에 사용되고 있는 젖산균은 균체 내에 락타에제 효소를 갖고 있어 발효유를 섭취하면 위 속에 균체의 락타아제가 발효유과 함께 들어가 우유 중의 유당을 위 속에서 가수분해하게 된다. 따라서 발효유를 마시면 유당불내증일지라도 유당불내증의 증상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

(3)우유를 소량씩 나누어 마신다
하루에 마실 우유 분량을 4~5회에 나누어 마신다.

(4)식사와 함께 우유를 마신다

(5)우유를 미지근히 데워서 마신다.
찬 우유를 마시면 위 속에서 우유가 위산에 의하여 부드러운 덩어리로 형성되어 위에서 재빠르게 빠져나가 버리지만, 데워서 마시면 위 속에서 형성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하게 되어 위에서 빠져 나가는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소장에 존재하는 락타아제에 의하여 분해될 수 있는 정도의 유당만이 통화함으로써 유당불내증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6)우유를 입속에 오래 머금으면서 씹어서 마신다
위 속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형성되어 좋다.



                                                                  출처 :
 http://www.nakn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