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본문에 있어요.
양념까지 남김없이 밥에 쓱싹 비벼서 헤치웠어요^^ 쫄깃쫄깃 매콤한 오징어볶음 느낌아니까~
술안주로도 그만인 오징어볶음은... 이렇게 볶아두면 밥반찬으로... 그리고 신랑의 안주로도...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시연양이 매운 걸 잘 먹지는 못해도 오징어볶음의 오징어는 쏙쏙 잘 골라먹는다지요 ㅋㅋㅋ
달달한 맛이 나는 양파와 양배추 그리고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를 한 번에~!!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오징어볶음.. 아 역시 맛나더이다.
맛있는 오징어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매콤한 오징어볶음만들기]
재료 : 오징어 2마리, 양배추 약간, 양파 1/2개, 대파 2대, 홍고추 1개, 식용유 1큰술, 참깨
오징어볶음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양조간장 1큰술, 맛술 1작은술, 생강소스 1작은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분량의 오징어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오징어요리 하기 전 약 20~30분전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숙성시킨 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이 나서 맛있어요.
채소들은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 해주세요.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보통 오징어에 칼집을 많이 넣어주었었는데.. 어제는 그냥.... 만들어 먹었네요.
보기에는 이쁘지 않아도 맛은 좋아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양파와 양배추, 오징어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재빨리 볶아내야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오지 않아요.
처음부터 수분이 빠져나오기 시작하면 너무 물이 많아져서.. 맛이 덜하거든요.
나중에 볶는 과정에서 마무리단계가 되면 수분은 어느정도 빠져나와있으니.. 처음부터 센불로 조리하세요.
오징어가 돌돌 말리면서 익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 두었던 고추장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 때도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홍고루는 넣어 불을 끈 후 남은 열기로 익혀줍니다.
저는 술안주나 반찬으로 즐길 오징어볶음이라 센불에서 볶아냈지만..
혹 오징어덮밥으로 활용하실려면.. 수분이 어느정도 충분히 빠져나오게끔 센불이 아닌 중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세요.
완성된 매콤한 오징어볶음은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참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맛도 더해주었어요.
오징어볶음을 만들면 이상하게 오징어 몸통도 맛은 좋지만 다리부분이나 혹은 양파나 양배추 등 야채를 주로 먹게되더라구요.
양념이 쏙쏙 스며들어서 너무 맛있거든요.
화끈하게 매운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오징어볶음 !!
이웃님들은 좀 더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를 더 가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추장은 짠맛도 가첨되어.. 맛이 조금 더 떨어지더라구요.
오징어볶음을 만들 때는 고추장보다 고춧가루의 양을 많이 해주어야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좋아요^^
매번 오징어 한마리반정도만 볶아냈었는데
어젠느 두마리를 그것도 아주 큰 오징어 두마리를 볶아냈거든요.
그런데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정말 게 눈 감추듯 빠르게 접시가 비워지더라구요.
그래도 볶음양념이랑 야채가 조금 남아있었는데 말이죠.
그냥 버리려다가... 오늘 아침을 위해서.. 혼자서 대충 먹을 저를 위해 남겨두었네요.
그냥 밥이랑 쓱쓱 볶아서 먹어버리려구요.
혹시 아나요?! 어제는 몰랐던 오징어 다리 한 조각이라도 남아있을런지 ㅋㅋㅋ
사진이 안보이네요 ㅜㅜ
아마도 블로그에서 복사를 하게되면 저작권관계로 안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멋진 사진 보고 싶어요~
다시 업로드해서 올려주시면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