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전, 김치, 밥, 치즈(선택)
차례상과 제사상의 대표주자인 전은 바삭할 때에는 맛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하고 느끼해지죠.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데우면 맛이 변하기도 하는데, 동태/버섯/고기/산적 등 비싼 재료라 쉽게 버릴 수도 없어 처치 곤란이죠.
이럴 때 각종 전을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보세요. 명절 남은 음식도 해결하고, 각종 고급재료가 들어가 있어 색다른 맛도 있어요^^
먼저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전들을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송송 썰고, 팬에 오일을 두른 후 전과 김치 썰은 것을 볶아주세요.
그리고 밥과 참기름을 넣고 다시 고슬고슬해질때까지 볶아주면 완성~! 정말 쉽죠?
아 참. 이때 김치와 전에 이미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하면 너무 짜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완성된 볶음밥에는 기호에 따라 계란후라이를 올리거나,
체다 치즈를 얹어 오븐에 10분만 구워주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치즈오븐 리조또, 즉 도리아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