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토란300g, 밤,표고버섯..
부재료: 식초1큰술,소금약간.
조림장(간장3큰술+설탕1큰술+다시마물3큰술+물엿1큰술)
팁: 토란껍질을 벗길때는 맨손으로 하지 마세요.. 간혹..근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쌀뜨물에는 인지질과 단백질이 들어 있어 토란에 들어 있는 아린맛이 나는 유해성분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께서 토란을 캐서 보내주셨어요.
생긴것은 거무스름한데.. 껍질을 벗겨보니 하이얀 속살이 참 이쁘네요.
토란을 밤과 함께 간장으로 조림을 했더니.. 마치 감자조림과 맛이 아주 비슷했어요.
감자보다는 더 팍신하고 부두러운 질감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가을은 일조량 많은 여름 내 잎이 광합성해서 모은 영양분을 뿌리에 가득 저장해둔 시기지요.
양분저장 역할을 해온 ‘뿌리채소’들은 이파리나 줄기 등 다른 채소류에 비해 당질함량이 높고 수분함량은 적은 게 특징이랍니다..
대표적인 가을뿌리채소인 토란은 칼륨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 좋고..
미끈미끈한 성분인 무틴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1..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썬후..식초물에 담가둔다.
2.. 식초에 담가 두었던 토란을 끓는 쌀뜨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삶아둔다.
3.. 밤도 끓는물에 살짝 데쳐두고 표고버섯은 썰어 놓는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토란을 충분히 볶다가 밤과 표고도 함께 볶아준다..
5.. 조림장을 만들어 한번 끓이다가 재료들을 넣고 천천히 조려준다.
6.. 윤기가 나도록 조려지면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