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새송이버섯 2~3개, 표고버섯 큰 사이즈면 2~3개 / 작은 사이즈는 4~5개, 팽이버섯 1봉
부재료: 마리네이드 : 허브솔트 1작은술, 올리브오일 반컵, 통마늘 2~3
드레싱 : 양파 1/4개 다진 것,간장 3큰술, 올리브오일 5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설탕 1과 1/2큰술, 소금 약간, 연겨자 1작은술
기타 : 샐러드야채
팁: 버섯들을 마리네이드할 때 새송이버섯은 나중에 섞어주셔야 다른 버섯에도 간이 밸 수 있답니다. 안그러면 새송이버섯만 양념을 다 흡수해버리거든요.
제철식재료인 버섯이 듬뿍 들어간 모듬구이샐러드랍니다.
쫄깃한 버섯의 식감과 상큼한 토마토가 만나 일품 요리가 되었어요.
- 만드는 방법 -
버섯은 구울 수 있게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적어놓은 버섯 외에 양송이나 느타리버섯을 함께 넣으셔도 돼요.
사실 팽이버섯은 가족끼리 그냥 먹기엔 괜찮은데
함께 샐러드에 섞어놓으면 좀 지저분해보일 수 있어요.
손님상에 올리실 땐 다른 버섯을 넣어주세요.
통마늘은 저며서 올리브유와 허브솔트 섞은 것에 넣고 주시구요.
팽이버섯 > 표고버섯 > 새송이버섯 순으로 버무려서 마리네이드 해주세요.
새송이 버섯부터 넣으시면 새송이버섯이 쫘악~ 빨아들여서
다른 버섯들은 몸치장을 못하니 다른 버섯들부터 먼저 버무린 후 마지막에 새송이 넣어주시면 돼요.
토마토는 동그랗게 잘라서 바닥에 까셔도 좋고,
씨부분은 제거하고 깎둑썰기해서 샐러드에 함께 섞으셔도 되는데
저는 바닥에 깔거라 반 갈라서 썰었어요.
샐러드야채는 얼음물에 담궜다가 건져내서 물기 빼고 적당한 크기로 찢어주세요.
보통 샐러드에 양상추를 많이 쓰시는데
이번 샐러드의 경우엔 토마토도 함께 들어가니까
색감좋게 진한 초록색 위주의 채소를 골라서 쓰시면 좋을 듯 싶어요.
다른 재료들 준비하는 동안 마리네이드 해두었던 버섯들은
그릴이 있으시다면 그릴 모양 나게 구워주시고,
없으시면 그냥 저처럼 후라이팬에 구우시면 돼요.
이미 올리브오일에 재워둔 것이기 때문에 따로 기름두르고 구우실 필요는 없어요.
드레싱은 분량대로 섞으시면 된답니다.
이제 보기 좋게 담으면
누구나 한번 먹는 순간 반해버리는 모듬버섯구이샐러드가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