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닭가슴살 3개, 파프리카 색깔별 1/2개씩, 당근 1/4개, 계란물, 피자치즈 약간, 허니머스타드소스
부재료: 묻힘가루 : 밀가루 2큰술, 카레 2큰술
튀김가루 : 빵가루 4큰술, 카레 2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팁: 야채와 치즈를 넣고 돌돌말은 치킨은 잘 봉합시켜주세요.
그래야 치즈가 흘러내리지 않아요.
만약 팬에 튀기실거라면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시켜주시는게 좋아요.
기나긴 추석연휴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아직까진 후유증이 좀 많이 남아있긴하지만 오늘 하루 푹~ 쉬어주면 괜찮겠지요...^^
그래서 모처럼만의 휴일에 신랑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주었어요.
원래는 닭가슴살이 너무 퍽퍽하다고해서 신랑은 별로 좋아하지않는 부위인데..
닭가슴살에 야채와 허니머스타드소스가 어우러져
닭고기 고유의 퍽퍽함을 확~ 잡아버렸더니 신랑도 좋아하네요.
1.파프리카와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2.닭가슴살은 우유에 30여분 담궈둔 후 씻어서 잡냄새를 제거해주고
얇게 펼쳐질 수 있도록 두께로 3등분을 나눈후 저며서 펼쳐주었습니다.
한쪽 손은 닭가슴살을 눌러주고 다른 한쪽 손은 칼을 뉘여서 회썰듯이 저며야되는거라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저며주세요~
3.녹차가루와 허브솔트를 뿌린 후 간이 베이게 30여분 두었다가 파프리카, 당근, 피자치즈를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4.돌돌말린 끝부분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고정시켜주셔도 좋구..
전 그냥 계란물이 있길래 끝부분만 살짝 바른 후 꼭꼭 눌러주었습니다.
양쪽끝은 잘 봉해주셔야 피자치즈가 흘러내리지않아요.
5.밀가루와 동량으로 카레가루를 섞어줍니다.
6.돌돌말린 치킨롤을 밀가루+카레가루에 골고루 묻혀주시면되요.
세 개중 하나는 닭가슴살이 작아서 2등분으로 저며냈더니 다른 것에 비해 크기가 훨 작네요.. ^^
7.빵가루, 카레가루, 파슬리가루를 고루 섞어줍니다.
8.밀가루옷을 입은 치킨롤은 계란물-빵가루 순으로 고루 묻혀서 팬닝해주세요..
9.예열된 오븐 200도-30분정도 겉이 노릇해질때까지
처음 20분은 컨벡션기능으로, 나머지 10분은 그릴기능으로 구워주었어요.
10.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진 치킨롤이네요~
허니머스타드소스를 따로 내어도 좋구 전 그냥 고루 뿌려주었습니다.
먹을땐 먹기 편하게 김밥썰듯 썰어주었구요..
구워서 담백한 닭가슴살에 파프리카의 아삭한 맛과 향,
그리고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있어 닭가슴살의 고유의 퍽퍽함을 확 줄여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