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미꾸라지
부재료: 얼갈이. 대파, 풋고추, 숙주, 깻잎, 간홍초, 산초가루, 된장, 소금, 국간장, 버섯가루
팁: 얼갈이를 꼭 된장에 버물러서 넣어야 비릿한 맛을 덜 느끼고 국물맛이 진합니다.
그리고 방아잎이나 산초가루는 꼭 넣어줘야하고 간홍초는 끓일 때 넣지 말고 먹을 때 국물 위에 올려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어탕을 만들어봤어요.
남편의 입원과 퇴원으로 기력이 너무 빠진 것 같아서 실력을 발휘해봤답니다.
맛있게 냠냠.....남편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기력회복과 가을 보양식으로 는 추어탕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또 가을 미꾸라지의 맛이 가장 맛있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가을에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를 하고 시래기는 된장에 버물러둡니다.
숙주는 삶아서 찬물에 씻어두고 깻잎은 반으로 잘라서 썰어줍니다.
미꾸라지는 깨끗하게 씻어서 흐르는 물에 자주 반복해서 씻어서 끓는 물에 담궈
흐물거려질 때까지 끓이다가 시래기(얼갈이), 숙주를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소금, 국간장, 버섯가루, 마늘로 간하고 대파, 고추를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먹기전에 깻잎(or 방아잎), 산초가루, 홍초를 넣습니다.
뚝배기에 담아서 먹으면 더 좋답니다.
#미꾸라지 좀 혐오스러울 것 같아서 이미지 올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