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새송이버섯, 가지,햄
부재료: 치즈,오일,양파,마늘,토마토페이스트,
팁: 재료들을 구워낼때 간을 적당하게 맞춰주어야
요리가 완성되어서 먹을때에도 맛있어요.
딸아이의 간식으로 만들어준 라자냐인데요, 야채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아이도 참 맛있게 먹었던 간식이예요.
라자냐는 파스타 반죽을 판처럼 넓적하고 얇게 만들어서 잘라놓은 건데요,
보통 라자냐와 소스를 켜켜이 넣어서 오븐에 구워먹는 요리로 활용을 해요.
여기에는 라자냐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새송이버섯과 가지를 라자냐처럼 활용해서 구워냈어요.
그래서 라자냐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네요.^^;
소스가 켜켜이 들어가서 그런지 풍성한 맛을 느낄수 있는 요리예요.
버섯과 가지가 맛있는 식재료라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위에 듬뿍 얹어서 구운 모차렐라치즈 덕분에
누구라도 좋아할 맛난 요리가 되었습니다.
.. 재료 ..
(길이 22cm 정도의 타원형 그라탕기)
새송이버섯 中 2개, 가지小 3개,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모차렐라 치즈 150~ 200g, 파르메산 치즈가루 2~3Ts
햄토마토소스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Ts, 마늘 3쪽, 양파 1/3개, 스모크햄 70g, 토마토페이스트 1Ts,
새송이버섯 1/2개, 양송이버섯 4개, 토마토소스 300g, 허브가루 약간, 파르메산 치즈가루 적당량
가지와 새송이버섯은 1cm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기름없이 달군 팬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조금씩 뿌려가며 구워내주세요.
가지도~ 새송이버섯도~
햄과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양파, 마늘은 각각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을 둘러주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서 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여기에 다진 햄을 넣어서 볶아주다가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서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햄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토마토소스와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을 넣고 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수분이 좀 날라가서 되직해진 느낌이 날때까지
중약불에서 뒤적여가며 볶아주시면 되요.
마지막에 허브가루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어서 간을 맞추어주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그라탕 용기를 준비해서 안쪽에 오일을 얇게 발라줍니다.
구운 가지를 아래에 가지런히 깔아주고,
햄토마토소스를 위에 얹어주세요.
그런다음 모차렐라 치즈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얹어주고,
다시 새송이버섯을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소스 -> 모차렐라치즈, 파르메산치즈 -> 가지, 새송이버섯 -> 소스 -> 치즈..
이런 순서로 켜켜이 깔아주세요.
맨 위에는 모차렐라치즈와 파르메산치즈가 얹어지도록 해주면 되요.
190℃로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9~10분정도 구워주세요.
속재료들은 다 익은 재료들이니
윗면 색을 보아가면서 구워주시면 되지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라자냐~
제법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ㅎ
치즈가 굳기 전에 뜨뜻할때 드시면 맛있어요.
쫄깃한 가지와 새송이버섯과 토마토소스가 제법 잘 어울리고,
꼬들꼬들 쫀쫀하게 씹히는 햄도,
치즈들의 풍성한 식감도 무척 근사했던 간식이었습니다.